연일 자살율이 높아져 전세계 자살율 1위라는 부끄러운 현실.

그런 현실에 발 맞춰 수능시험이 끝나고 나자
자살율이 급증하고 있다.

누군가는 말을 했다. 사회적 구조가 만들어낸 타살이라고,.
맞다. 이 현실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타살이다.

정신력이 약해서 고작 시험 하나 때문에 목숨을 하찮게 여긴다고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실제 수능시험 하나만으로 인생이 결정된다 말할 수 있는 사회구조다,

그래서 나는 수능시험 자체를 부정한다.
아니 우리나라의 단 한 번의 시험으로 그 사람의 인생을 잣대화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본다. 그 사람의 그 날 컨디션으로 인해서
어떤 이는 때 아닌 대박점수가 나고 어떤 이는 컨디션 난조로 쪽박 점수를 낫다고 치자.

나 역시 수능세대이며 수능으로 인해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등학교 졸업장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한국사회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방대 대학졸업장 가지고 이 사회에서 과연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지낼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 때문이다.

수능 수험생들에게 그까짓 시험 별것 아니라고 말을 하고 싶지만
실제로 나 역시 지방대를 나왔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어느 정도 불이익을 경험했기에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있다.
한국이 여러분들이 정착해야 되는 곳이라고는 생각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나 역시 해외를 자주 돌아다니면서 내가 왜 계속 한국에서만 살아야 되나 하는 생각을 했으니
말이다. 한국을 비하하는 것이 아닌 넓은 곳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수 있는 곳을 찾아보라는 이야기다.

나는 필리핀과 호주가 나의 또 다른 고향이 되었고
다른 나라를 내년에 또 가겠지만 그곳 역시 나의 또 다른 도전의 장소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서 전세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 아니다.

힘내시라! 그리고 자살을 생각할 만큼 힘든 생각이 들때
꼭 기억하라. 죽기 전에 한 번쯤 해보고 싶은 것을 써봐라.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하나 하나 실천해가라. 그러면 아마 자살을 생각했던 자신이
얼마나 한심했는지 깨달을 거다 ^^

오늘은 수능시험이 인생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고 싶고
수능시험에서 피(?) 본 사람의 한 사람으로써 형으로써 오빠로써 이야기하느라
반말로 썼네요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http://cafe.naver.com/darkangel79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