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올리는 동영상은 제가 필리핀 사람들과 함께 살았던
compostela라는 지역 안 사팍이라는 곳에서의 행사입니다.

이곳은 집이 없는 아이들. 혹은 부모님이 없는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쳐주고 잠자리를 제공해주는 곳입니다.

이 아이들은 실질적으로 영어를 못하는 것만
아니라 말 그대로 자신들의 표준어라 할 수 있는 따갈로어
조차 글로 쓸 수 없는 아이들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구걸을 하면서 가난과 싸워야 했던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부활절에서
어린아이들에게 음식과 춤을 가르쳐주는 행사를 진행한 것입니다.

저의 필리핀 친구
빅터, SC, 미미, 일레이자가 우리나라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알다시피 어린아이들 정말 좋아합니다.
말 그대로 한류열풍이 얼마나 거센지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린아이들은 원더걸스의 노바디 같은 경우는
가르쳐주는 사람 없이도
흥얼거리면서 춤을 추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있어서 한국제품. 그리고 한국인은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필리핀에 있으면서
그렇게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울 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안타까운 것은 한국인이 많이 가는 지역이나
기거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한국인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필리핀이
있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말이죠.

세계 속 한국의 모습.
저 어린아이들의 춤을 보면서 새삼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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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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