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병영연기 논란으로 인터넷여론이 갑론을박 연일 뜨겁다.

군대! 대한민국 젊은이라면 꼭 가야 되는 곳.
물론 건강하다는 점에서...
이상하리 만치 고위층이나 연예인들은 군대 갈 시기만 되면
다들 하나씩 이상한 병을 가지고 나타나서 사람들을 황당하게
만들어 건강하지 않는 사람으로 안 가는 것이 현실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군대를 간 것이 자랑스럽다.
자랑스럽다고 표현하기 보다는 평생 조롱 같이 야! 너는 군대도 안 갔다왔냐!
남자들이 모여 군대 이야기로 밤을 지새울 때 한쪽 옆에서 아무말도
못하는 그런 사람이 안 된다는 것이 다행이다.

물론 몇몇은 그 시간이 아깝다고들 이야기한다.
물론 아깝다. 나 역시 내 군대시간은 2년 2개월이라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동안에는 내 발전의 시간은 멈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살고자 살기 때문에 내 권리를 누리기 이전에
의무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나는 군대를 갔다.
군대를 가지 않는다면 어찌 우리나라에 무언가 강력한 국민의 의무를 다할 수 있단 말인가?

나는 박주영이 국위선양하는 것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명한 선을 그어야 된다. 만약 군대를 혹여나 안 가게 된다면
국민의 여론은 국위선양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우리나라 사람들이 냄비근성으로 들끓었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식는다고는 하지만 군대문제만큼은 다르다.
계속해서 용광로다.

박주영의 선택이겠지만 개인적인 바램은
군대만큼은 자신을 위해서라도 꼭 갔으면 하는 생각이다.
군대를 갔다와서 유세부리는 것이 아닌 그를 위해서도
우리나라의 냄비근성의 특성상 그는 평생 국가의무를 져버린 채
살아간 선수라는 오명을 평생 남기게 될 것이니 말이다...

근데 솔직히 박주영 선수보다 국회의원 그리고 공인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모든 사람들의 군대입영 자체에 투명성에 대한 보도도 이렇게 뜨겁게
진행되었으면 좋겠구나!

지금의 정부구성원의 대부분이 면제.
그리고 야당의 대부분도 면제.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병역의무도 다하지 못한자가
국민의 대표가 된다는 것! 씁쓸한 웃음만이 나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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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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