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서 통 큰 치킨이 연일 화제입니다.
그리고 그 여파가 영세상인들의 생존권과 결부지어서
결국 오늘 판매중단까지 나온 상태네요.

사실 제 입장에서는 환영이었습니다.
사실 요즘에 닭값이 왜 이리 비싸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닭 한마리 튀겨먹으려면 16000원 정도는 줘야 되는 상황이니
말 다한 것이죠.

예전에는 닭튀김이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삼겹살의 소주를 먹는 것이
소주에 닭튀김과 먹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가격이 올라간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그래서 사실 통닭하고 소주와는 먹지 않죠 ^^
먹는다고 하면 삼겹살의 소주를 좋아합니다.

사실 그 이유 중의 하나로는
필리핀에서 워낙 질이 좋은 바베큐를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필리핀 닭의 육질.
우리나라에서 파는 통닭의 냉동닭의 상태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생닭의 육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부드러움의 맛이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맛입니다.

그리고 가격은 얼마일까요?
예 보통 1마리. 두 사람 정도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이
160페소 정도 합니다.
약 4000원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그러다보니 사실 한국에 있을 때는 닭을 왠만하면 먹지 않습니다.

필리핀의 닭을 먹어본 사람들은 실제로
한국에서 파는 닭이
정말 병아리 새끼를 잡아놓은 것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작은 것을 목격하고 닭 상태에 불신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롯데마트의 통 큰 치킨을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 전부터 사람들의 닭값에 대한 볼멘소리는
많았던 것이 사실이죠.

저 역시도 항시 닭을 먹을때마다 이게 한 마리가 맞나 하는 의심을
할 정도로 한 식구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 안 나오는 것을
수차례 봤던 것도 사실이죠.

이번 통큰 치킨을 통해서 여러 치킨 프랜차이즈점이 조금은
생각하길 바랍니다. 실제로 이번 사건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치킨 원가에 굉장히 화가 나 있는 것도 현실이니 말이죠.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값싸고 질 좋은 치킨이 유통되길 바랍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점에 계시는 분들에게
정말 필리핀 바베큐닭다리를 하나씩 뜯어보게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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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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