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의 2억에 관한 이야기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곳 호주에서도 한인들 사이에서 그런 일이 있었냐며
혀를 차는 현실이죠.

실제로 호주에 사는 교민들도 한국소식을 굉장히 궁금해합니다.
아무래도 모국이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그러면서 어찌보면 자신들의 선택.
자신의 나라를 버리고 호주를 선택한 것을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실제로 호주에서는 일반인들이 사는 사회.
혹은 노약자 혹은 약자가 중심이 되어 사는 사회라고 이야기하죠.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약자에게 배려심이 없는 사회라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이번 곽노현 사건은 다른 것보다 2억이라는 돈을
동정심에 선뜻 제안했다는 황당한 변명이 저를 더 화나게 한 것 같습니다.

실제 한국에서 2억이라는 돈을 저금을 하려면
서민들이 몇 십년을 일해야 가능할까요?

88만원 세대를 둘째치고라도 왠만큼 중산층 역시 2억을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은 상당하리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곽노현은 선뜻 2억이라는 돈이 크지 않게 선뜻 내놨다는 이야기에
기가 찰 노릇입니다.

물론 그 전 노태우, 전두환에 비하면 세발의 피 겠지만
서민인 혹은 일반인인 저의 입장에서는 그놈이나 이놈이나
똑같이 보일 뿐이네요.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달라고 부탁하지는 않겠지만
지금 행태는 서민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행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곽노현 교육감이 사퇴거부를 했다는 소식이
들리는 데 정말 철면피가 아닌 이상 사퇴거부를 할 생각을 하며
지금 현실은 사퇴가 아닌 몇몇 네티즌들이 이야기하는 데로
무상콩밥을 먹어야 되는 것 아닌가 싶네요.

몇몇 분들은 그래도 다른 놈들이 더 해쳐먹었다는 식으로
곽노현을 두고보자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 그런 인식이 우리나라 정치가 후진국 소리를 듣게
만드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 저 역시 대한민국의 정치모습을 보면서
호주이민을 온 보통사람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듯 싶네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기를 희망합니다.


호주 필리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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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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