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여러 방송을 통해서 대게를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진 곳 몇 분들을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저희 가족여행을 가면서
역시나 부모님에게 평소 비싸서 먹지 못했던
대게를 먹으려 갔답니다.

물론 울진대게나 영덕대게는 최고의 맛이라고는
하지만 저희 집 형편에서 너무 비싸서 못 먹고요.

어느 정도 맛도 있으면서
가격도 저렴한 기장대게집은 거의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정확한 위치는 설명하기 뭐하지만
요즘에 다들 네비게이션이 있으니
기장시장이라고 하시면
정말 대게들만 전문적으로 파는 곳으로
안내를 해줄 것입니다.

보통 여름휴가 때라서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워낙에 해운대나 광안리 이쪽에서 멀리 떨어진
부산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한철 장사라고 할 정도로
바가지가 극성을 부리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통 한상차림에 해당하는 개인당 2000원에서 3000원 정도의
가격을 받고요. 다음에 부침개. 미역국. 여러가지 것들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그리고 30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주문한 것이 나오게되죠. ^^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발라먹으려면 정말 힘들잖아요.
그런데 이쪽에 계시는 분들이 가위로 이곳저곳 관절에 해당하는 곳을
뚝뚝 자르고나서 주는 대게들은 쏙쏙 살들이
먹기 좋게 나온답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게딱지에 비벼먹는 밥은
왜 게딱지밥이 밥도둑이라는 것을 실감나게 만들죠 ^^

저희 가족들은 워낙 입이 작아서 그런지
전체 금액은 7만원이 채 나오지 않았답니다.
그 정도의 가격에 대게다리가 몇 개가 남을 정도로
포식했답니다.

대게를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기장에 있는 대게시장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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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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