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00회 특집으로 인해서
유재석이 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특집 방송 중 하나의 프로그램이었던 기부퀴즈.

왜 정작 유재석은 기부를 안하냐는 식의 사람들의 반응이었습니다.

일단은 무한도전 프로그램상으로 보면 유재석이 얄밑게도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유재석은 여러차례 기부를 하는 천사표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네티즌의 유재석 때리기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그 네티즌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안도현의 시 중에 연탄재의 한 대목을 이야기할까 합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이 말에 당당한 사람 누가 있을까요?
솔직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보여지는 네티즌들의 모습은
하나 물고 늘어져서 마녀사냥식으로 사람을 모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루저녀, 경희대 패륜녀 등등
그 여성들의 모습.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주위에 아주 많이 있습니다.

소개팅을 부탁하면 일단 키부터 물어보는 것.
연봉을 물어보는 것. 다들 경험해보지 않으셨나요?

우리들에게 있는 속물 근성이 밖으로 터져 나왔을 뿐이지
솔직히 우리가 그렇게 당당하게 비판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유재석의 기부논란.

지금 현재 우리들은 기부를 하고는 있나요?
연예인들은 돈을 많이 버니깐..,
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하지 말고
돈 몇 천원이라도 누구를 위해서 기부를 하고 있나요?


지금 이 기부논란으로 차라리
기부에 대해서 자신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실제로 제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장애인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국회의원들이 연말에 선물을 주고 행위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바람에
그나마 지원 받았던 물품을 받지 못한다고 말이죠.


우리는 유재석한테 돌을 던질 자격이 없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들한테 돌을 던질 자격이 없습니다.

돌을 던지려거든 먼저 기부를 하고
그 다음에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