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네이버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여러 포털사이트의 영향력을 합친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을 보이는 것이 네이버다.

 

그런데 요즘 네이버 갑질에 뿔이 난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 어찌보면 안티까지는 아니더라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갑질 아닌 갑집을 하는 네이버의 행태를 보며 정나미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네이버는 기본적으로 저품질 블로그는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과연 없는 것일까?

 

실제 내가 네이버블로그를 운영했을 때의 통계자료를 보고 반론을 제기하고자 한다.

 

참고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에 적으려고 했지만

어차피 저품질 블로그로 변한 탓에 아무리 정성스럽게 작성해도 아무도

보지 않는다는 생각 탓에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고자 한다.

 

 

일단 이것이 2015년 1월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의 검색엔진 별 유입률이다.

정상적인 반응이 나온다. 아무래도 네이버블로그다 보니 네이버 검색으로 들어오는 인원이

많은 것이 눈에 띈다. 가끔 다음을 통해서 들어오지만 미미하다.

 

그렇게 계속해서 발품을 팔아가며 나만의 컨텐츠를 제작하며 많은 이들에게

살아있는 정보를 전달하며 운영하며 여러 구독자와 소통을 하며 블로그운영의 보람을 느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저품질 블로그 증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절대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3페이지 나와야.. 내 정보가 나오는 현상을 보게 되었다.

 

그때부터 나는 저품질 블로그 탈출을 어떻게 해야 되나?

라고 검색을 통해 저품질 블로그탈출을 꿈꾸었고, 서비스센터를 통해 항의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그들은 저품질 블로그는 내부적으로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나는 묻고 싶다. 지금 이 네이버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그인가? 다음 블로그인가?

 

말 그대로 네이버로 검색되는 것은 다수가 검색하는 검색키워드가 아닌 타겟 키워드다.

 

누가 니퍼트 영구결번을 검색할 것이며 필리핀오독스라는 검색어를 네이버를 통해

알려고 하겠는가? 그 동안 네이버를 이용하는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기 위해

열심히 발품 팔고 글을 올렸던 것에 분노가 일어난다.

 

혹시 단 일주일동안만 그런 식의 검색이 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월간 통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게 지금 말이 되는... 검색엔진 비중인가?

 

내가 네이버가 아닌 다음블로그를 운영했다면 납득이 가지만

거의 1년동안 내 소중한 컨텐츠를 적어놓았던 나에게... 이런 식의 배신감을 안겨주는 것...

이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없애고 다시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제 그만 네이버에 종잡을 수 없는 갑질에 화가 나 네이버 블로그를 그만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이 곳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면서 보람을 다시 찾고 있다.

 

 

발품을 팔아가며 글을 적은 것에 하루하루 방문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네이버를 제외한 모든 검색사이트에 나의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말 그대로 노력한 만큼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다.

이제 일일 방문자 약 500명 정도 수준이지만 내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많은 방문자가 생길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았던 것 중의 하나는 그 동안 나도 모르게 네이버검색 상위노출이

신경쓰다보니 실제 블로그 운영의 초심을 잃었던 것을 다시 되찾았다는 점.

 

그것이 가장 기분이 좋다.

 

나는 현재 네이버가 블로그들한테 마치 길들이기식으로 저품질 블로그로 만들어버리는 행태...

이 행태가 어떤 규약도 없이 지금같이 무자비할 정도의 행보를 본다면 네이버의 신뢰를 잃는 사람들이

등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될 것 같다.

 

우리나라에 갑을관계가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런데 포털사이트의 갑 중의 갑이라 할 수 있는 네이버는 지금의 저품질 문제에 대해서

확실한 답을 내놔야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많은 이들이 다른 사이트로 갈아탈 공산이 크다.

 

지금 현재 블로거들이 블로거지들이라는 오명을 낳게 된 것...

현재 네이버에 검색 상단에 위치한 대부분의 정보들이 상업적인 블로그들이 노출된다는 점...

정말 네이버는 모르고 있는가?

 

이와 함께 갑자기 네이버 카페글 하단에 왜 아무런 양해 없이

광고글이 나오게 되었는가?

 

지금 현재 네이버는 뭔가 잘못 판단하고 있다...

 

요즘 같이 글로벌화 시대를 맞이하는 이 때 네이버는 오로지 한국인만 검색하는 포털사이트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리고 실제로 네이버 정보는 다 상업적이다 라는 평도 지배적이다.

 

네이버의 로직시스템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행보는 굉장히 위험하다.

 

네이버블로그를 내 생명처럼 소중히 운영하던 1인으로서 네이버가 한 번쯤은

현 문제를 심각히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 남겨본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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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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