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예관련 뉴스를 보면서
화가 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슈메이커라고 불리우는 낸시랭이
영국 런던시내에서 고양이지를 짊어지고
거지여왕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낸시랭의 예술을 이해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이해를 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런 행위가 왜 행위예술인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자신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런던 퍼포먼스는 낸시랭의 음반계획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니 더더욱 화가 납니다.


낸시랭을 연예인이라고 보기에는 어쩔지 모르겠지만
공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저런 도발적인 행위를 하면서 구걸을 하는 모습이
과연 행위예술자로써의 용기라고 박수를 쳐야 되는 걸까요?

몇몇 런던 사람들은 반응이 좋았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들고 동양의 한 여자가 저런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데 욕할 것은 없겠죠.
참 신기하고 이상한 동양인 한국인 여자네 하면서
웃으면서 돈을 건네줄 것이라는 이야기죠.


낸시랭의 이번 행위가 왜 어떤 의미에서 행위예술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무엇을 위한 행위인가요?

예전 방송을 통해서 낸시랭이 자신의 예술관에 대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결국은 이 모든 퍼포먼스가 자신을 위해서
하는 행위인 거잖아요.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6월 12일 엘리자베스 여왕의 생일 퍼레이드에서
게릴라 퍼포먼스를 계획중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정말 안했으면 하네요.


물론 제가 행위예술에 대해서 이해를 못해서 이렇게 반응하는지
모르겠지만 낸시랭씨는 자신만의 입신양명을 위해서
한다고는 하지만 당신은 한국인입니다.

당신의 모든 행동이 한국인의 낙인으로 찍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당신의 행위를 그렇게
좋게보지 않습니다.

6월 12일날 그것도 엘리자베스 여왕의 생일 퍼레이드에서
그런 행위를 한다면 전세계 누리꾼들이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우리는 낸시랭을 안다고 하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은 모르겠죠.

한국의 이상한 여자 라는 식으로 호도할 것입니다.

이번 퍼포먼스는 이 정도 차원에서 끝내시길 바랍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국민들에게 안재환 장례식때 이상한 복장으로
참여한 것보다 더 큰 후폭풍을 맞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6월 12일 엘리자베스 생일날의 계획된 퍼포먼스는
재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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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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