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영웅으로 이례적으로 KBS방송을 통해서 안나푸르나
정상 등정 소식을 알렸던 오은선씨.

그런데 오늘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보여진 오은선씨는 그 전까지 보여주던 우리들의 영웅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무조건 순위에만 급급한 우리나라 사회가
만들어낸 일그러진 영웅에 불과했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결론을 내렸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해명했던 사실.
 

그 중에서 저는 홀리여사한테 인증을 받았다는 그 이야기에
일반인으로써 그녀를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홀리여사는 방송에서 인증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산악인협회에서 오은선의 등정을 인정했는지
여부를 알려달라고까지 하는 의미심장한 말까지
던지기까지 합니다.

예전 오은선의 14좌 완등소식에 반기를 들었던 인물 중의 한 명인
이탈리아 산악인 한스 카머란더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은선의 성과가 상업주의 반짝스타식의 행보라고 욕을 하였었죠.

그 당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사람만큼은 오은선을 욕하지 말자는
식으로 오은선씨를 두둔했으며
홀리여사가 자신을 인증했다는 오은선 이야기에
그리고 승승장구에 오은선씨가 출연하면서
이 논란은 종식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하지만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 오은선씨는
일반인이 보기에는 정말 이해가 안 가더군요,

일반인이 아닌 산악인들 조차 오은선씨를 믿지 않고

산악협회 조차 그녀의 등정을 의심스런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런 의문에 대해 우리의 국가적 영웅은 말 그대로 어떤 증거도
내놓지 못하며 하늘이 알 뿐이라는 모호한 말로써
항변할 뿐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 싶다 팀에서 결정적인 증거로 내세운
수원대 깃발.
그 잃어버렸던 그 깃발은 분명히 오은선씨 가슴팍.

등정을 했다며 사진촬영을 하던 그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될까요?

결론은 오은선씨만 알고 있겠지요.

오은선씨가 이 날 방송 중 이야기했던 것처럼
가보지 않은 사람들한테 설명하는 것은 
쇠귀에 경 읽기 식에 발언과 신은 알고 있다는
모호한 이야기로 해명을 한다면
국민들은 시대의 사기꾼으로 당신을 기억할 것 같습니다.

오은선씨의 납득할 만한 해명 부탁드립니다.

당신을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으로 생각했던
팬으로써 부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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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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