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어학연수에 비해서 필리핀어학연수는 겨울방학 시즌에 몰리게 된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내고자 하는 어학연수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한 가지 단점은 존재한다.

아무래도 SSP와 비자연장 비용이다. 그 비용이 보통 8주를 가게 되는 경우

현지에서 30만원 정도 금액을 지불해야 된다.

 

하지만 요즘에는 워낙 6인실도 오픈하며 경기가 어려운 한국시장을 고려한

합리적인 금액으로 필리핀연수 프로그램이 판매되고 있다.

 

실제로 몇 년 전보다 필리핀연수 금액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해진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질이 떨어졌는가?

 

 

그것도 아니다. 많은 어학원들이 생겨나면서 커리큘럼 경쟁 시설 경쟁이 같이

붙어 가성비 최고수준의 어학원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물론 한 가지 염려스러운 것은 있다.

현재 필리핀어학원들 대부분이 힘겹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현재 필리핀어학원의 대부분이 부채를 탕감하지 못해

모객을 어떻게든 되려고 덤핑 형식으로 금액을 내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그리고 몇몇 유학원들은 가서는 안 되는 덤핑으로 판매하는 어학원의 금액을

마치 자신들이 제공할 수 있는 특가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돌려서 다른 곳을 보내거나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사상누각 같은 어학원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피해를

안겨주는 행동을 하고 있다.

 

사실 이번 겨울시즌이 고비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메르스 탓에 여름모객이 되지 않고, 올 겨울방학 시즌. 어찌보면 성수기 시즌임에도

사람들이 모객이 되지 않는 지금 현실은 필리핀학교들의 줄도산을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나라 어학연수와 다르게 필리핀유학 같은 경우는 학교가 도산이

되면 피해를 구제받을 수가 없다. 그런 점에서 필리핀어학원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학교를 제대로 알고 가야 된다는 것이다.

 

여름방학 시즌 그리고 겨울방학 시즌이 될 때마다 항시 불법학교들이 운영되고 있는 것도

불안감의 요소다. 실제로 제대로 법을 지키면서 운영되는 학교들이 그런 학교들로

인해 피해를 보고 파산되는 현실.

 

이게 몇 년 째 지속이 되고 있다는 것.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번 겨울방학 시즌. 내가 불안한 것은 몇몇 학교들이 줄도산할지도 모른다는

입소문이 서서히 이쪽 업계에서 불고 있다는 것이다.

 

설마 나한테 그런 일이 있어 하며 학교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은 채

가격적인 측면 혹은 전문가가 아닌 소문을 통해 가는 식으로 어학연수를 가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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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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