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MC몽이 시신기증을 하는 데 있어서
 1박 2일 프로그램하듯이 복불복 형식으로
기증을 하는 식으로 이야기했던 방식.

사실 문제가 있을 만한 것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1박 2일에서 동고동락을 하고 있는 김C의 모습과
대비되면서 MC몽의 선행이 마치 무슨 날만 되면 나 왔다고
사진찍는 국회의원들의 모습하고 비슷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MC몽의 모습에 저는 환영의 의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MC몽에 행동에 대해서 칭찬을 하는 것이 아닌
그 시신기증에 대한 결심에 대해서 환영의 의사를 표하고 싶은 것입니다,

사실 MC몽 스타일은 과장된 언행과 과장된 행동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밉상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밉상이라는 사람이 우리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시신기증이죠. 물론 조건부 시신기증입니다,
사실 사람들은 욕을 할 것입니다.
그래 잘났다 MC몽 그래 기증하는 것도
자랑으로 여기냐. 김C를 본받아라.

그렇게 MC몽에게 돌을 던지게 되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겁니다, 조건부라고 하더라도 시신기증이라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결국은 방송에서 약속을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소득층한테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입니다.

예전에는 우리들에게 한가위나 설날이 되면 항상 국회의원들이나
그런 사람들이 선물을 나눠주고 그러는데
어느 날서부터는 사람들 인식 때문에 안 오고 있다는 말.
자신들은 사회의 시선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날이 되서
그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맛난 음식을 준다는 사실이 기쁘다는 말

어찌보면 우리는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을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가식인지 몰라도 시신기증이라는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
결국은 MC몽은 그나마 결심을 하고 그 방식이 김C의 방식대로의 선행이
아니지만 그래도 선행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모르겠습니다. 어찌보면 우리는 MC몽의 방식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한번쯤 우리 불우한 이웃들의 모습을
뒤돌아보는 사람인가를 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MC몽의 그 발언은 밉지만 그 결심은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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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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