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태의 빈볼 사건이 야구의 인기를 반영하듯이
여러사람한테 회자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조금 눈살 찌프리게 하는 현상으로 바뀌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 내용을 보자하면
이대형이 무리한 도루를 하다 빈볼을 자처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세운 기자의 논리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그런 경우는 용납한다는
식으로 박경태를 두둔(?)하는 식의 기사를 적은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 기자한테 묻고 싶다.

그런 행위는 스포츠맨십을 어긋난 폐습이 아닐까?
그것을 근거로 들어서 이대형의 프로정신을 해치는 것이 아닐까?

이대형이 도루를 하는 것이 왜 잘못이란 말인가?

이렇게 생각해봐라
도루왕이 이런 상황 저런 상황 가려가면서 도루하나?

그리고 타격왕이 이제는 내가 그만 때려야 되겠다고 하고
헛스윙하나?

아무리 점수차가 벌어져도 프로스포츠는 기록경기 아닌가?
그리고 그것에 따라서 타격왕 도루왕 홈런왕을 정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상태에서 이대형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한 것이다.
되려 점수차가 벌어졌기 때문에 편안하게 자신의 기록에 대한 도전을
했을 뿐이다.

그것을 가지고 빈볼을 부르는 행위라는 것은 뭔가?

그리고 또 하나
만약에 그런 관습 때문에 빈볼을 던져야 되었다는
기아가 욕을 먹어야 된다.

경기를 포기했다는 것 아닌가?
3회에 7점차 8점차가 되니 이제 이 경기는 포기했는데
우리를 건드리니 빈볼로 그에게 우리 건드리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하고 뭐가 다르단 말인가?


지금 이대형은 잘못한 것이 없다.

프로선수로써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을 뿐이다.

참고적으로 저는 LG팬도 아니고 기아팬도 아닙니다.
이 글을 보고 LG팬의 입장으로써 적었다고 생각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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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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