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G-20행사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강남역 근처에 회사를 다니는 관계로
상당한 불편함을 느꼈던 것이 사실입니다.

직장이 그 곳에 계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지하철 같은 경우는 삼성역 자체를 운행하지 않아
교통대란이 일어났던 것이 사실이었죠.

이번 일정이 국가적으로 어떤 성과를 냈는지는
판단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큰 탈 없이 끝이 난 것만으로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이런 행사가 안전하게 된 데에는 경찰인력이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요즘에 견찰이니 하는 소리로 그들의 행적에 대한 불평불만이
없지 않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요즘 날씨가 쌀쌀한 와중에 여러 경찰들이 수고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그 경찰세력이 있어서 그런가
평소 크고 작은 사건이 일어나던 강남거리에서도
경찰로 인해
약간의 위압감은 느껴졌지만
안전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술만 먹으면 시비 붙는 술버릇을 가진 사람들
많잖아요. 일일이 대꾸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일진데 지금의 경찰인력으로 인해서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이 생각났습니다.

필리핀은 굉장히 위험하고 총을 가지고 다니며
범죄가 일어나는 무법지역으로 아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물론 위험한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마피아소굴
같이 여기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나라 G-20행사 때 경찰인력이 구석구석을
순찰하면서 돌아다니듯이
필리핀에서는 경찰은 아니지만 가드들이
구역을 정해서 보호책임을 맡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현실 속에서 사고가 일어나는 것은
가드가 없는 곳이나 윤락업소가 즐비한 곳이죠.

그리고 실제로 실제 총을 들고 있으므로
우리나라처럼 눈싸움을 벌이면서
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싸우는 사람에게는
정말 위험한 곳이 필리핀입니다.

하지만 필리핀은 자신이 잘못된 행위를 하지
않는 이상은 대체적으로 사고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필리핀은 위험하다는 생각으로 필리핀인들을
견제하고 가까이 접근하는 필리핀인을 범죄인처럼
처우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되려 그들에게 범죄의 행동을
유발하는 행동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이죠.

G-20의 경찰들을 보면서 필리핀이 생각나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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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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