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3월 23일 춘천 102보충대로 갔습니다.
정말 봄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 날씨는 그렇게 쌀쌀할수밖에는
없었죠.

군대를 갔다온 사람들은 입대하던 날의 끔찍한 기억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심지어 대한민국 군대 갔다온 사람들의 공통된 악몽이
다시 재입대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까?
그 정도로 남자에게 있어서 군대는 그 정도로 힘든 기억입니다.
그런 만큼 할 이야기도 많아서
군제대하고 몇 년동안은 여자들보다 더 수다스러울때가
군시절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죠.

그런데 오늘 정말 뉴스를 보면서
인생 최대의 열폭을 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입에서 그러면 안되겠지만 xx년이라는 욕이
그냥 나오더군요.

'남자는 군대가서 죽이는 법을 배운다."
"여자가 힘들게 낳아 죽으면 죽이는 법을 배워온다."


이런 망언이 어떻게 한 나라의 국가교육방송인 EBS강사가
저런 망언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도대체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전국의 수능생의
언어영역을 책임지고 방송을 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군대 갔다온 것이 그렇게 훈장이라도 되는 것이냐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예비역들 다 열폭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를 지키겠다는 사명감.
내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킨다는 국방의 의무를 지킨다는
생각때문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지금 군대 안 갔다온 사람들에 대해서
유승준이 아직까지도 주홍글씨를 벗지 못할 정도로
군대에 관해서는 갔다온 사람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런 대한민국 남성의 2년 2개월. 지금은 더 줄어서
정확히 어느 정도의 기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기간동안의 노고를
그렇게 받아들이는 정신나간 여성분이 강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그런 망언이 없기 전까지는 좋은 강사였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죠.

그런데 정확히 말해서 어떤 것이 좋은 강사죠?
언어영역성적이 오를 수 있도록 속속 기억에 남도록
강의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좋은 강사의 조건인가요?


성적만 올려줄 수 있다면 그 사람의 도덕성은 아무런 상관없이
좋은 강사로 분류되는 건가요?

그리고 더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이 방송은 생방송으로 진행이 안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전에 방송을 보고 편집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망언을 용인한 PD들은
도대체 어떤 정신으로 이런 방송을 내보냈는지 심히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대한민국의 인생이 걸려있다는
수험생의 언어영역을 가르치고 있는 이 현실이
개탄스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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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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