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여야 모두 심판의 날이라며

고개를 조아리며 자신들에게 표를 달라고 구걸한다.

 

그 동안 어깨에 힘 들어가며 서민 생각은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들의 밥 그릇

싸움에만 목을 매던 그들이 허리를 굽히고 그나마 서민들 눈높이를

맞추려고 하는 때. 그때는 아마 지금 시기가 아닐가 싶다.

 

 

평소 먹지도 않았던 시장 음식 그리고 길거리 음식을 시식하고

서민들의 굳은 손을 맞잡으며 믿어달라 약속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씁쓸함이 느껴진다.

 

진보, 보수 두 갈래로 나뉘어 종복, 좌익 그리고 보수꼴통이라는 프레임으로

편을 가르고 싸우는 지금의 현실.

 

그런데 참 희한한 것은

 

 

진보 보수 다 떠나 선거가 끝나면 이렇게 무가지를 주으며 하루하루 삶을 연명하는 빈민들의 삶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거다.

 

지금은 이들의 표가 중요하지만 선거가 끝난다면 그 표를 보낸 그들의 마음은 무시될 것이다.

 

사회적 약자에게 손을 벌리며 행복한 사회로 바꾸자며 말하던 그들.

 

하지만 결국은 자신들의 밥그릇(?)의 권리는 내려놓지 않은 채

서민들의 허리벨트만 졸라매라고 말한다.

 

씁쓸하다. 서민들의 표는 도대체 어디로 투표를 해야 될까!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