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ㄱ네이버에서 진행하는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된 에이특공대.

다른 것보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알다시피 나이가 30대 이상 되신 분들은 에이특공대를 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맥가이버, 케빈은 12살 같이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미국드라마보다
더 좋아했던 것이 에이특공대였습니다.

그 당시 방영되었을 때가 아마도 제가 국민학교 1학년이었을 때로 기억합니다.
20년이 넘었지만 그 당시에 주었던 드라마가 줄 수 있는 감동은
터미네이터 2를 보면서 느꼈던 그 감동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느낌으로 항상 제 추억 속에 자리매김되었죠.
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영화로 제작한다고 해서
약간 우려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요즘 리메이크 된 작품이 다 망한 것이 사실이니깐 말이죠.
유명세로 만들었지만 원작의 감동만 훼손한 작품이 워낙
많았으니 말이죠.


이날 왕십리 CGV에서는 에이특공대 자체를
사이버대생을 상대로 시사회도 같이 진행된 것 같았습니다.
여러개의 상영관을 두고 단체로 관람하는 듯 보였습니다.

저는 제 후배와 함께 갔었죠. ^^

제 후배는 물론 에이특공대를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후배 나이가 27살이니 에이특공대가 방영했을 때가 3살 정도였으니
당연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에이특공대.

사실 저는 제일 걱정되는 캐릭터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캐릭터는 비에이입니다.
지금 에이특공대를 기억하시는 모든 분들도
다른 배우는 기억하지 않아도
비에이는 기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도 저는 비에이가 무적포스로써 모든 적들을 주먹으로
제압하는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머독과 함께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최고의 미드가 아니었나 싶었죠.

그런 상태에서 이 영화의 성공포인트는
머독과 비에이가 얼마나 잘 그려질까 였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은
120분의 시간에 그 동안에 제가 가지고 있었던
에이특공대라는 추억을 꺼내놓기에 충분했습니다/

원작을 뛰어넘는다는 표현까지는 쓰지 않겠습니다만은
정말 액션영화의 교과서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것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을 나오면서

최고였다. 와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정말 재미있다.
라는 반응이 들렸습니다.

제 후배녀석도 만족하는 듯 보였답니다.
원래 영화를 보여주고 나서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제가 술을 사줬는데
오늘은 후배가 좋은 영화 봤다면서 술을 사주네요 ^^
확실히 재미를 느끼게 해준 작품임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30대 이상인 분들은 추억을 위해
에이특공대를 알지 못하는 세대들에게는 최고의 액션과 재미를
주는 에이특공대.

올해 제가 본 액션영화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영화라고
당당히 이야기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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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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