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보는 예능프로그램을
이야기한다면 아마도 MBC의 무한도전. SBS의 패밀리가 떴다.
그리고 KBS의 1박2일일 것이다.

무한도전은 말 그대로 우리에게 감동과 웃음을 주는 데 있어서
최고의 예능이라 불리운다.
하지만 간혹 부모님하고 보게되면 나는 웃고 있는데 부모님은
웃음의 키포인트를 못 찾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래서 사실 무한도전은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하고 있으면 보지 않는 프로그램이다

그 다음으로 SBS의 패밀리가 떴다.
세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나중에 나왔지만 그 프로그램은 금방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유재석이 없다면.,,

나는 유재석이 없다면 패밀리가 떴다 를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무한도전에 유반장. 1박2일의 강호동이 없다면 프로그램이
유지가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겠찌만 패밀리가 떴다 에서의 유재석은
원맨쇼라 불리울 정도로 단조로운 프로그램에서 유일하게 돋보이는
대한민국 최고 MC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그것이 패밀리가 떴다에서 찾을 수 있는 한계라고 하면 한계일 것이다,
간혹 몇 명의 게스트들이 나와서 신선함을 보여주지만
요근래는 그 게스트를 다루는 방식들이
남자스타가 나오면 여성 게스트들이 흥분하면서 환영하고 남자멤버들은
찬밥 신세를 당한다던지
반대로 여성스타가 나오면 여왕대접받던 효리가 다시 무수리 신분으로
격하 되는 양상이 계속 되면서 식상함이 눈에 띈다.
그러다보니 가족이 보는 프로그램이기에는 무리감이 있어보인다,

마지막으로 1박 2일

사실 처음에 그렇게 좋아한 프로그램은 아니었다는 것을 밟히고 싶다.
복불복. 나만 아니면 된다는 멘토로써 조금씩 자극적인 음식을
벌칙으로 먹이고 리액션으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끈다는 느낌을 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점 1박2일은 그런 리액션으로 진행된다기 보다 점점
우리 국민들에게 다가가고자 하였다,
부산야구사건은 흠이었지만 그 도전 역시 하나의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었고,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에 방영된 프로그램은
얼마나 1박2일이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예능인 이유를 알게 해줬다.

저녁을 먹으면서 가족이 함께보고 있는 중에서
우리 아버지는 이장아버님이 눈물을 훔치실 때 눈물을 흘리셨고,
이수근이 20세 때 성공하겠다며 고향을 떠났을 때 생각난다며
눈물을 흘리시던 부분에서는 나 역시 휴지를 찾아야 되었다,

1박2일 사실 강력한 재미를 원한다면 패밀리가 떴다나 무한도전보다는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1박2일은 가족이 볼 수 있는 유일한 예능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로지 자극적인 것으로만 웃기는 이 대한민국 예능계에서
유일하게 가족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1박 2일

나는 같이 외쳐본다,

이장님과 부녀회장님이 같이 외쳤던 그 말을 같이 외쳐본다.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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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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