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막노동을 하면서...

심하게 느꼈습니다...

 

저는 육체노동보다는 정신적 노동이 맞다는 사실을...

물론 누구는 화이트칼라로 살아야 되고 어떤 사람은 현장직을 살아야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막일을 하면서 뼈저리게 행복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 성향이라는 것이 누군가와 만나고

내가 아는 것에 대해서 공유하고 조언하는 일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돈은 많이 벌지만 공유할 수 없는 일이었던 현장일은 맞지가 않았던 것이죠...

그리고 또 다시 깨달은 부분은 제가 호주에 가서 하려고 했던 일입니다.

 

호주워킹에서 청소일과 농장일을 하면서

호주이민 가서 편하게 생각하며 살자 라고 생각했던 그 생각.

그 생각이 조금 바뀌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젊었을 때도 어려웠는데

나이가 이제 30대중반인 지금 육체적 노동을 하며...

그나마 한국에서는 삼겹살의 소주를 마실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호주에서는 그런 절친이 없다는 현실...

그 현실을 생각하니...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호주이민 영주권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진정으로 일용직 하며...

절친들을 다 버리고 그곳에서 살 각오가 되어있는가?

오늘은 여기까지 글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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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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