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으로 두 번째 오고 이제는 나이가 가장 많이 든 워홀러의 삶을
살고 있는 강태호입니다

사실 요즘에 많은 생각이 듭니다.
나는 이 곳에 왜 왔는가? 이곳에 와서 내가 과연 무엇을 얻으려 왔는가?
그리고 이곳에서의 경험이 내 인생에 있어서 좋게 작용할 것인가 하는 생각으로 말이죠.

그러면서 내가 이렇게 가족들과 떨어져 사는 것이
과연 옳은 생각인가 하는 질문을 제 스스로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나중에 웃는 사람이 되자는 약속을 다시 하면서
마음을 잡습니다. 그리고 가족사진을 꺼내봅니다.



12년 제가 군대 가기 전 가족사진 한 장 없다며 찍었던 그 당시 가족 사진.

이제는 하얀 머리가 어색하지 않은 나이가 되신 부모님.
그리고 이제는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가장의 삶을 살고 있는 형.
이 사진을 볼 때마다 힘을 냅니다.

그리고 내가 꼭 성공해서 우리 가족들 해외여행 같이 하는 그 날을 보여줄 것을
생각하며 오늘도 내일도 힘을 내려고 합니다.

호주워킹을 가시는 분들.
호주워킹 가기 전 가장 가지고 가야 되는 물품을 물어보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저는 말씀드립니다.

지갑 속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가족사진 한 장 꼭 가지고 가세요.
호주워킹에서 힘들 때 그것만큼 힘을 주는 것은 없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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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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