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태호입니다. 호주워킹의 실패자의 전형이 되어 버린 사람으로써
여러분들에게 쓰디쓴 독설을 쓰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독설은 제 자신에게 퍼붓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저에게 호주워킹은 열정이라면 모든지 될 것이라는
헛된 망상으로 시작해 실패의 끝이 보였던 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저의 마음은 그런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인생 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이 뭐 그리 중요하게 적용되겠어?
그 당시 저는 한국사회를 잊었습니다.
26년이라는 세월을 항상 경쟁하며 살았던 경주마의 삶을 잃었던 것이죠.
그리고 하늘이 그 어떤 나라보다 아름답다는 호주를 오게 되었고.
그 호주는 저에게 앞만 보게끔 만들어버린 가림막을 없애줬죠.
그리고 제 인생이 여태 잘못 살았구나 생각이 들고
결국 1년이면 돌아와야 된다는 현실을 인지 못한채
하루하루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야 된다는 생각이 가득했고
그렇게 행동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한심스럽고 박하사탕의 설경구처럼 그 당시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것은 불교의 윤회사상이 있지 않는 이상은
다음 생애가 없지 않겠어요.
과거에 집착해서 현재를 만각하면 안되겠죠.
여러분들. 지금 호주워킹으로 들어와 계시는 분들이나
혹은 호주워킹을 준비중이신 분들. 꼭 기억하세요.
호주워킹은 잠시 1년동안 여러분들의 경주마처럼 살아온 삶의 휴식기이지
그것을 통해서 나태하고 나른한 삶으로 살아오면 안된다는 것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