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혹은 종로쪽으로 가본 적이 있는가?

그리고 그곳에 여러 편입학원들을 보지 않았는가?

편입학원. 생각해보면 학력을 보지 않겠다는 사회적 분위기와는 다르게

매년 편입학원에 학생들을 연일 붐비는 현상을 어떻게 봐야 될까?

사실 우리나라 사회는 겉과 속이 많이 다른 나라다.

 

 

말은 참 잘한다.

학벌,영어점수 안 본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토익시험 보는 날에는 일간 검색어 1위가 되는 현실이 대한민국이다.

더더군다나 수능시험은 공무원들에게 한 시간 출근시간을 늦추는 나라 역시 우리나라다.

이런 나라 세상 천지 우리나라 밖에 없다.

 

우리는 모든지 단칼에 인생을 좌지우지한다.

 

 

수능시험에 실패하면 우리는 바로 대한민국의 카스트 제도 내 아랫층 계급으로 직행한다. 카스트제도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은 딱 하나 장원급제 하는 식으로 지방대에서 영웅이 되는 것과 아니면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회에서 장애인들이 특례입학은 많이들 가지만 대학졸업하면 특별상을 받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정도로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그런 경우가 특이하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생색내기는 또한 가관이다. 우리 대학은 특례입학으로 우리 사회의 소수자를 받아들였다. 그런데 그거 아는가? 그들의 대부분이 중도포기한다는 사실을...

 

그도 그럴 것이 생색내기식의 특례입학을 하고 그들을 위한 시설 제대로 갖춘 곳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것처럼 우리나라 사회는 이중적인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정부는 계속해서 외국에 워킹홀리데이를 늘려나간다.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물론 젊은이들이 외국에 나가서 견문을 넓힌다는 것 좋다.

하지만 그 워킹홀리데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대부분이 그곳에 가서 무슨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아는 경우가 없다.

 

호주워킹 가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되는 상황은 모른 채 오로지 워킹홀리데이 협약만 늘리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의 모습은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도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이 호주워킹의 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수능시험 못 본 사람이 우리사회에서 겪는 문제 같이 실패한 워홀러들은

대한민국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람들이 되어간다.

이 문제를 단순하게 생각하기에는 정부의 사회적 책임이 크다 생각한다.

호주워킹의 몇 안되는 성공케이스를 보여주며 워킹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보다는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에게 살아갈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감 아닐까?

 

씁쓸한 마음으로 호주워킹에 대해 생각해봤다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