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가기 전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호주가 정말 자연의 나라.

천혜의 자연을 가진 나라라는 것이다.

나 역시 호주를 2년동안 있어왔지만 그 이야기에 동감한다.

 

 

그런데 그 이야기에는 동감을 못하겠다.

 

날씨가 좋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여러 나라를 경험해본 결과 날씨가 좋다고

생각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다.

 

지금 현재 폭염으로 인해서 전국이 찜통더위지만 실제로 더위로 따지면

호주가 더 덥다. 물론 건조한 기후이기 때문에 그다지 덥다는 느낌을 가지 못한다.

실제로 내가 호주에 있을 당시 여름철에는 40도가 넘을 때도 있었다.

사람이 어떻게 이곳에서 살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더웠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시티지역을 제외한 지역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건축물이 없어서 더위를 피하기가 많이 힘들다.

냉장된 음료 같은 경우는 보통 1달러 정도가 더 비싸게 판매가 되고 있으니

쉽사리 음료수도 마시지 못한다.

 

그러다보면 한국이 그리워지기만 한다.

그리고 폭우. 예전에는 호주 콥스하버는 일주일의 세네번은 폭우가 쏟아졌다.

그래서 실제로 도로유실도 되고, 콥스하버 지역은 홍수가 난적도 있었다.

실제 퀸즐랜드 주에서 일어난 호주는 자동차까지 떠 내려가지 않았는가?

 

 

그 정도로 호주날씨는 땅덩어리가 커서 그런지 비가 내리는 양도 엄청나다.

사실 오늘 이야기하는 것은 호주만 생각하면 무조건 좋다 라고 맹신하는 몇몇 이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서다. 호주를 왜 가냐고 물었을 때 날씨가 좋아서라고 막연히 이야기하는

친구들 있다. 까놓고 이야기해서 나는 호주에 있으면서 공기 맑고 천혜의 자연이라고

느낀 적은 있지만 날씨가 좋다고는 생각한적이 없다.

 

무조건 좋다라는 맹신은 그다지 좋은 모습이 아니다.

 

어떤 것을 보던지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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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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