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을 보는 사람들 중에 분명히 양심에 찔리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몇몇 사람들이 알다시피 호주워킹 독설책을 낸 사람이다. 그래서 조금은 직설적으로 남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안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이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독설을 퍼붓는 사람은 호주에 왔는지 전혀 알길이 없는 사람이다.

도피로써 오는 사람들.

 

한국생활이 너무나 지겨워서 떠나고자 오는 사람들.

물론 나 역시 도피라는 말을 해도 될 정도로 한국이 싫어져서 온 것이 맞다. 그리고 내가 경험한 것은 말 그대로 누구한테 당당히 말 못하는 추억이 되었다.

 

 

 

아니 추억이었지만 한국사회에서는 내 추억을 잃어버린 1년이라 주장했다. 나는 악다구니 치며 아니라고 말을 했지만 그들은 내 이야기를 들어줄 배려심은 없었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호주워킹을 실패했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아무런 목적 없이 오로지 1년동안 호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어쩌면 호주가 아니더라도 한국이 아니라면 나는 어디든 떠났을 것이다.

 

 

 

나는 지쳐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의 인생에 있어서 1년은 좋은 추억으로 자리매김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 1년은 도피가 맞았다. 나는 도전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면 도피였던 것이다.

 

현재 자신의 호주워킹 1년이 도전인가?
아니면 도피인가? 본인 양심에 물어보라. 그리고 도피라면 호주워킹은 그다지 큰 추억이 못 되리라는 것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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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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