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이 자리까지 있게 한 책.

호주워킹완전정복 열정만으로 떠나지 마라.

 

 

많은 이들은 저에게 와! 대단한데!

정말 최고야! 라고 찬사를 보냈지만 저는 기쁘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저한테 보내는 찬사라는 것은 순간적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이고 실패한 사람의

이야기는 의지약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치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사회의 시선 속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홍글씨가 씌워졌죠.

호주워킹 실패한 놈! 의지 약한 놈.

 

그런데 저 정말 성실하게 살아왔고, 여태까지 그 어떤 누구보다 어렵지만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사회는 한 번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 안타까운 현실로 글을 적게 된 겁니다.

 

제 나름대로 호주워킹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호주워킹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기로 노력한 것이죠.

사실상 저는 실패자의 눈으로 바라본 호주워킹이야기가 아닌 일반인이 바라본 시선으로

호주워킹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임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유는?

사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는 다른 구조입니다.

유럽사람들이 호주워킹을 가는 데 있어서 스펙을 쌓아야 된다는 부담감 가지고 있나요?

없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우리나라 사람은 스펙을 가지고 와야 됩니다.

왜냐구요?

 

우리나라 사회는 철저하게 기간에 대해 책임을 묻는 그리고 비교당하는 사회.

즉 경주마사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주마사회에서 풀어난 호주워킹을 간 친구들은

호주사회 좋아합니다. 저 역시도 호주사회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때 당시도 안 좋았다고 하지만 그 당시의 저는 그 어떤 누구보다 행복했었다고 저를 아는 지인들은 말하더군요.

그런데 그 행복이 1년이었습니다.

 

 

 

그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난 뒤 한국으로 왔더니 사회에서 저를 갈기갈기 찢더군요.

그리고 놀다왔다고 제 경험을 폄하하더군요.

그런 끔직한 현실을 담은 책이 바로 제 호주워킹 첫 번째 책 호주워킹완전정복 - 열정만으로 떠나지마라 입니다.

 

이 책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평은 제 책 같은 스토리를 들고 오는 한국 젊은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데 참 애석하게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고 오며 대한민국 사회에서 좌천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안타까워서 계속 적는 겁니다.

몇몇 이들은 저에게 왜 자꾸 호주워킹 안 좋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 말하고 싶네요.

 

 

 

 

호주워킹 저는 안 좋다고 그리고 가지 말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열정만으로만 가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최소한 그 나라를 간다면 언어만큼은 한 채로 그 사람들과 대화통화를 할 수 있는 영어수준을 가지고 가세요. 그러면 최소한 열정만으로 가다 경험만 들고 온 저의 경우는 없을 겁니다.

 

호주워킹완전정복 열정만으로 떠나지 마라.

 

제 2번째 저서이지만 솔직히 말하고 싶습니다.

 

 

제 책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로 불리길 바랍니다. 하지만 몇몇 독자분들께서 제 책이 진정으로 호주워킹 현실을 담았다는 리뷰를 볼 때마다 제 마음은 그다지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오늘은 오래간만에 제 두 번째 책 호주워킹완전정복 열정만으로 떠나지 마라 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봤습니다.

호주워킹을 가시려는 분들 혹은 어딘가 도전을 하시는 분들 열정만으로만 도전하지 마시고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가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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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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