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사단이 나고야 말았다. 부실경영 부패로 인해 저축은행들이 줄줄이 파산사태를 맞이하였다. 그 여파로 인해서 국민들의 시름이 더더욱 높아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나라 정부는 무엇을 했나 궁금해진다.

현재 호주에 거주해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나라 정부는 강부자정권이라는 말을 새삼 떠오르게 만든다. 현재 저축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바로 서민들이다. 높은 이윤으로 어떻게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을 쪼개서 들어간 돈인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보호해야 되는 국가에서는 저축은행 부도사건에 전면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호주에서는 보통 파산신고를 하는 업체가 있으면 그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시 만족할 정도의 보상을 해주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마치 불불복 같이 너가 재수 없으니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대처방향을 보여주고 있는 듯 싶어 안타깝다.

이 시각 우리나라 정부는 누구를 위해서 일을 하고 있는가?
지금 현재 서민들이 울고 있다. 그리고 그 서민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이 나라가 나한테 해준 것이 뭐냐며 울부짓고 있다. 정부는 그런 서민들을 달래줘야 될 의무가 있는 것 아닐까?

높은 금리에 욕심 내고 제 1금융권으로 저축을 하지 않았냐며
다그칠 생각인가? 그런 다그침을 하기 전에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위험성 있는 저축은행에 돈을 맡긴 사회적 현실을 만들게 한 지금의 서민경제상황을
반성해봤으면 좋겠다.

앞으로 정부가 서민을 위해 힘을 다한다는 이야기를 듣기를 희망한다.

호주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글 적어본다.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