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워킹홀리데이 협약을 맺은 나라가 이제는 20개국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호주워킹홀리데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아무래도 아무런 조건이 없다고 할 수 있는 호주워킹 조건과 영어권 때문에 그런 현상이
벌어진 것 아닌가 싶다.
많은 학생들이 호주워킹홀리데이를 말할 때 도전하는 젊음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그런데 나는 요즘 젊은이들의 호주워킹 도전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될때로 되라는 식으로 호주워킹을 제대로 준비하고 가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막연하게 가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간다.
그런데 보통 우리가 말할 때 어떤 사회의 기본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언어다.
호주의 언어는 다들 알다시피 영어다. 영어가 안 된 사람 태반이 호주를 가고 있는 현실이 지금
호주워킹의 가장 큰 문제다.
가서 영어를 배우겠다는 사람들 많이 있다.
하지만 호주워킹 1년의 기간은 호주공항 입국하는 그 날로부터 1년이다.
실제 본인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때쯤이면 한국으로 돌아와야 된다.
그 기간이 내가 볼때는 너무 아까운 시간이다.
지금 나는 호주워킹홀리데이 도전이 거의 대부분 지금 현실이 힘들어
한국사회를 떠나고 싶은 도피 차원에서 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가 독설 하듯 진단하지만 아마도 많은 이들은 내 이야기에 도전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지 않을까 싶다!
오래간만에 독설을 적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