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 절대로 가서는 안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 시기는 새해와 함께 크리스마스날입니다.
그 날은 정말 무슨 말을 해야 될까요

전쟁을 경험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간접체험을 하실 수 있는 시기가 바로 그 시기랍니다.

실제로 필리핀 곳곳은 불꽃을 터트리는 사람들로
넘쳐나고요.
화력을 조금이라도 더 쎄게 하려는 필리핀인들로
인해서 불이 나 소방차가 항상 대기한다고 하면 믿어지시나요?

그 정도로 그들에게 있어서 해피뉴이어는 불꽃을
더 잘 태우는 것에 따라서 새해를 잘 보내느냐가 결정되는 것처럼
강하게 터트리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불법으로 개조된 콩알탄을 모르고 어린아이들이
먹어서 죽는 경우도 허다한 것이 이 날이랍니다.
그래서 실제로 가장 축제다운 축제를 볼 수 있는 날이 이 날이지만
사고도 가장 많이 나서 항시 병원에서 응급환자가 쉬지 않고
있는 것 역시도 이 날이기도 하죠.


사실 필리핀에서 그렇게 사고가 나는 것은
이해가 안 가는 현실이지만 모든 필리핀인들이 함께
거리에 나와서 서로 겨안고 HAPPY! NEW YEAR!를 외치는 모습에는
감동을 느끼게 된답니다.

사실 우리는 소주의 사람들만 보신각 타종을 보러 가고
가족끼리의 행사로만 끝나는 것이 다 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필리핀에서는 누구나 할 것 없이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이 사실이라는 이야기죠.

오늘 2010년의 마지막 포스팅은 필리핀의 해피뉴이어 현장에
대해서 적어봤네요.
2011년도 계속해서 필리핀, 호주에 관한 포스팅은 이어집니다.

모든 이웃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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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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