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무장괴한에 의해서
한국인 목사 한 분이 피살되고 두 명은 납치되었다
풀러났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필리핀을 6개월 갔다오면서
필리핀에 관해 우호적인 느낌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사건으로 인해서 필리핀인들을 싸그리
비판할 것 같다는 생각에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해
여러 기사들을 보게 되었죠.

그런데 저의 우려와는 다른 글들만 난무하더라구요.

그 글은 정말 낯뜨거울 정도에 악플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개독교 라고 하면서
죽은 이를 두 번 죽이는 글을 남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 게릴라들아! 분발하라
라는 덧글은 아무리 장난성으로 덧글을 쓴다고 해도
너무 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악플은 도대체 어떤 이가 쓰는 것이며
이를 위한 대처방향은 없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한 사람의 소중한 아버지이자 남편이었을 분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런 분들 앞에서 개독교 라는 망언을 일삼는 악플을
베플에 올리게 만든 저 상황은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됩니까?

참고적으로 저 글은 이번 사건에 베스트댓글로
뽑힌 글이랍니다.
소주의 악성댓글이 아닌 베스트댓글이라는 것이죠.

아무리 모든 글을 정화할 수는 없더라도
다음쪽에서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저런 악성댓글은
걸러냈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불의하게 일어난 사건.
다음에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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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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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 2010.08.23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익명성을 믿고 너무 무개념 무매너가 판을 치네요..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 티비의 세상구경 2010.08.23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플과 추천수를 보니~ 너무 씁쓸해지는것 같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미노 2010.08.23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악플 겁나서 기사제목만 겨우 봤습니다....
    참,, '저들이 저들의 죄를 모릅니다. 긍휼히...'
    이런 마음이 조금도 들지 않네요...
    슬픕니다. 바닥에 떨어진......
    그래도 힘을 내요... ㅠㅠ

  • circlash 2010.08.23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플도 나쁘지만, 그 리플을 추천한 분도 정말 너무하시는군요...
    뉴스를 보면서 세상 참 무서워졌단 말이 절로 나오는 시대지만, 인터넷을 통해서만 2중적인 모습으로 저런 악플을 남기고 추천하는 분들은 더 무서운 분들이 아닌지..
    가슴이 먹먹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맹덕이 2010.08.24 0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래에 샘물교회사건이 파장이 꽤 컸나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그러는거아니야 2010.08.24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굴위한 선교 할동인지....좀 자제해 주세요...특히나 치안이 불안한 나라에선 더더욱

  • 이유를 모르시는듯.. 2010.08.24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어떻게?
    그런글이 베플이 되었는지 한번쯤은 생각해봐야할 문제죠.
    세상이 무서워졌다느니, 무개념이라느니 라는 말로
    현실을 회피하려하지말고
    왜 ? 그들이 저런 글을 썼고, 그런 글에 추천을 했는가?
    를 생각하고, 기독인으로서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저모습이,
    일반인들의 눈에 비친 기독교의 현실이기 때문이죠..

  • 그건 2010.08.24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독교가 한국민들에게 얼마나 인심을 잃었는지 이제라도 깨닫기를 바란다 단순 악플이라 매도만 하지말고 왜 수많은 사람이 저렇게 까지 글을 쓰는지 헤아리기를

  • 슬픔... 2010.08.26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은 사람을 앞에 두고 애도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그 앞에서 기독교의 현실을 이야기하는 것은 죽은 사람 들으라는 건가요? 아님 그 가족들 들으라는 건가요?
    기독교에 비판할 것이 있으면 비판 할 만한 내용이 있는 것에 비판을 하는 것이지, 죽은 사람은 물론이고, 가족들이 슬퍼 할 상황에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가는 것은 아직 성숙하지못한 사람들의 행위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목사님 가족들 평안하길 기도합니다.

  • 아 개독이 없는 2010.08.26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서 살고 싶어. 악플이라고요? 그동안 개신교 선교사가 가서 성폭행 등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일들을 저지른 것을 보고 이딴 글이 나오시나요? 아니꼬우면 한국에 있는 개신교부터 관리하시던가. 개신교신자의 8할이 사기꾼, 성범죄등의 범죄자 집단이니 좋은 말이 나올리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