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기오에서 이 맛집을 아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나 역시 이곳을 정말 우연치 않게 만나게 된 곳이다.

 

처음에는 뭐 사람들이 저렇게 많아.

실내 장식이 꽤나 예쁘네 하는 마음으로 찾아가게 되었다.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굉장히 아름답다는 표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주 실내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곳의 이름은 초코라테 데 바티드다.

 

이 곳이 위치한 곳은 여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바기오 시티투어 최고 관광지

캠프 존 헤이에 위치해 있다.

 

워낙 캠프 존 헤이가 커서 어디인지 헷갈릴텐데 위치로보면 컨츄리클럽 근방에

위치해 있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크리스마스 시즌 때 방문했던 지라 평소보다 더 사람도 많았고 장식물도 더 아름다웠다.

 

 

내부로 들어가면 이렇게 되어 있다.

이상하게 이곳에서는 카메라 후레쉬를 켜 가면서 사진을 찍기가 뭐한 분위기 조성이 되어 있다.

그래서 실내 장면을 많이 못 찍는 점을 이해바란다.

 

 

여기는 다른 것보다 유명한 것이 코코아라고 보면 되는데

그래서 이름이 초코라떼라고 불리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사실 저렴한 편은 아니다.

바기오의 물가는 저렴한 편이지만 사실상 캠프 존 헤이의 물가는 바기오 물가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비싸다.

 

역시 코코아 한 잔 마시는 데 한 잔 기준으로 3000원 정도는 주고 마신다.

 

한국에서는 유명한 곳인데 그 정도는 감수해야 된다고 하지만

바기오에서는 정말 비싼 금액이다.

 

한 끼 식사에 해당되는 금액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메뉴판을 보면 알다시피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 탓에 세트메뉴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점심도 두둑히 먹었던 지라 이곳에서 유명한 코코아가

마시기로 했다.

 

그런데 워낙 후덜덜한 금액인지라 나도 동생들을 데리고 왔지만

조금은 씁쓸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온 녀석.

코코아 같이 생겼다.

 

 

나는 90페소 가장 저렴한 오리지널을 시켰다. 다른 동생은 민트맛, 그리고 알몬드 맛을 주문했는데

실상 가장 맛있었던 것은 내가 주문한 오리지널이었다.

 

그리고 우리들의 감상평은 그렇게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되지 않는다

였다. 그냥 이곳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라고 해야 될까?

 

그런 느낌이었다. 맛은 풍미가 느껴졌는데 나는 맛을 잘 모르기도 하고

같이 동행한 동생들도 맛을 잘 아는 미식가들이 아닌 탓에

우리는 가성비 기준으로 볼 때는 그다지 좋은 점수를 주지 못했다.

 

 

하지만 레스토랑 자체가 워낙 아기자기하고 예뼈서 그 점수로 보면 10점 만점에 7점까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을 한다. 데이트 맛집이라고 해야 될까? 그런 느낌이다.

 

 

기념품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말 맛이 좋았다면 팁 박스에 돈을 넣고 싶었지만 나한테는 그다지

좋은 맛이 아니었기에 팁은 오늘은 생략했다!

 

 

 

그런데 계속 봐도 실내 인테리어는 예술가들이 작품한 듯하게 아름답게 꾸며져있다.

앞서서 언급했지만 연인들이 찾는다면 분위기 만으로 이곳은 맛집으로 불릴 만한 곳이다.

 

남자들끼리는 비추, 여성들에게는 인테리어 탓에 중간 점수

연인들에게는 강추하고 싶은 곳.

 

그곳은 바로 초코라테 데 바티드(CHOCO - LATE DE BATIR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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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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