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공항 가기 전에 항시 배를 두둑히 해야 된다고 말을 많이 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공항과 같이 금액이 워낙 비싸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필리핀 마닐라공항에 원래는 없던 패스트푸드점이 생겨서

나는 이곳에서 한 끼를 떼우기로 했다.

 

 

이 빨강머리 소녀 브랜드 다들 알 거다.

웬디스인가 이 브랜드가 마닐라 제 3터미널 내부에 입국 층에 자리를 하고 있었다.

 

이 날 나는 너무 배가 고파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없이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전체적인 금액이다. 생각만큼 비싼 금액은 아니다.

 

공항 프리미엄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이 정도는 감수할만한 맛이다.

 

나는 베이컨 치즈버거 콤보를 주문하기로 했다.

 

콤보에는 후렌치후라이와 콜라가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156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약 4000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이다.

 

꽤 저렴하다고 할 수 있지만 필리핀을 아는 사람이라면 약간은 비싼 금액이다.

 

 

이것이 바로 156페소 세트다.

그런데 왠지 속았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햄버거 상태가 필리핀 길거리 버거 느낌이 날 정도로 빈약함이 느껴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넣었을 때 나도 모르게 육두문자가 나왔다.

너무한 것 아닌가? 이게 100페소 2500원 햄버거란 말인가!!

 

그나마 후렌치후라이 맛은 좋았다.

아주 깔끔하니 좋았다고 해야 될까?

그래도 전체적인 평점을 이야기한다면 나는 10점 만점에 5점도

채 주고 싶지 않을 정도로 실망했다.

 

그래서 나는 주변 근방으로 해서 제 3터미널 근방을 찾아다녔다.

나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그러자 땅을 치고 후회한 패스트푸드점을 발견했으니

그것은 바로 버거킹이다.

 

 

 

금액도 웬디스 버거세트보다 저렴하다.

아! 이래서 주변을 많이 살피라고 하는구나! 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후퍼를 먹을 수 있는 금액을...

필리핀 길거리 버거 정도 수준의 햄버거를 먹었다니.

 

물론 이 버거킹 후퍼의 비주얼을 보지 않았기에

말을 하지 못하겠지만 암튼 참 그랬다.

 

 

그리고 버거킹 옆으로 딥섬집도 있었다.

역시나 웬디스 버거보다 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리 탓인지 몰라도 웬디스 버거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먹은 사람들일 것 같다.

 

 

개인적으로 졸리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졸리비가 최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공항 프리미엄을 생각한다고 해도 공항 내 졸리비 금액은 기타 다른 패스트푸드점에

비해서 현저하게 저렴했다.

 

그리고 조금 돈을 더 보태도 일본 라멘을 먹어도 될 걸 그랬다.

아쉽다! 아쉬움이 급 밀려온다!

 

 

아니면 그냥 미니스톱에서 간단하게 라면을 먹는 것이 좋을 뻔했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편의점에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또 다른 레스토랑 모습이다.

필리핀식 라면이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옐로우 캡. 필리핀에 오면 꼭 먹어봐야 되는 피자집으로 유명한

옐로우 캡도 있다.

 

그리고 120페소 정도로 즐길 수 있는 음식도 있다.

 

전체적으로 필리핀 마닐라 공항 레스토랑이나 음식점은 공항 프리미엄이

붙어서 비싸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잘 체크해보면 약 4000원 내외로 한 끼 먹을 수 있는 곳이

꽤 많이 존재한다.

 

지금 찍은 레스토랑 및 패스트푸드 점은 마닐라 제 3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보는 음식점들이다.

 

말 그대로 처음에 내가 웬디스 버거를 선택한 것 같이 섣부르게 선택하기 보다

시간을 잘 따져봐서 가성비 좋은 음식점을 선택해서 한 끼를 먹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한 컷은 마닐라공항 제 3터미널에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의 금액이다.

 

1시간 기준으로 780페소 많이 비싸다.

하지만 한국을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금액이니 그 상황에 맞게 행동하기를 바란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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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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