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는 약간은 공격적인 글을 쓰려고 합니다.
조금 화가 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말이죠.

제가 필리핀완전정복이라는 책을 쓰면서 여러 학생들의 실태를 알고자
필리핀 메인학교 9군데를 갔다왔었죠. 그리고 그 곳에서 공통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학생들이 선생님들을 무시하는 거였죠.

발음이 안 좋다. 혹은 수준이 낮다.
냄새난다는 식으로 선생님을 깔보는 학생들이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선생님을 대놓고 성노리개 형식으로 대우하는 경우도 있었죠.

필리핀어학교의 선생님들의 연령대는 보통 20대초반에서 중반이 가장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들도 클럽에서 흥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죠.
실제로 필리핀 내 클럽에 가게 되면 선생님으로 계시는 분들이 사복(?)을
입고 자신들의 친구들과 함께 놀러와 춤을 추고 있는 경우를 많이 목격되죠.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원나잇스탠드를 요구하면서
선생님들에게 성희롱에 해당하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물론 몇몇 여자선생님들 중에 한국남학생과 어울리고 싶어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대놓고 이야기할 정도로 당돌한 선생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사제기간이라는 것을 염두해 적당한 거리감을 둡니다. 실제로 필리핀 내 학교규정에도
사제기간에 교제를 엄격히 규제하는 것이 나와있답니다.

그런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은 그래도 자신의 본능(?)에 충실해
여자선생님을 희롱합니다. 제가 목격한 것만도 여러 번이며
어떤 여자선생님은 저에게 이야기하더군요.

우리는 선생님이지 매춘부가 아니다! 라고 말이죠.

이 현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사실 저는 필리핀어학연수의 효과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지만
학생들이 제발 필리핀에 가서 나라망신 시키는 일이 없도록
가기 전 교육을 받았으면 합니다.

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지역에는 사고가 많이 나며
한국인을 증오하는 분위기가 형성이 될까요?

유독 한국인만 말이죠.

그 현실 조금은 반성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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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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