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기오에 있으면서 가장 아쉬운 것...

그것은 연말이 되며 친구녀석과 술 한 잔 제대로 기울이지 못하는 것.

그것이 아닐까? 연말이 되니 예전에 친구녀석과 술을 마시며 찍은 사진을 들쳐보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형 횟집이 너무 그립다.

 

바기오에는 차야 라는 일본식 스시집이 있지만 제대로 회를 취급하는 곳이 없다.

 

회가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먹는 그런 횟집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나 필리핀 바기오로 넘어오기 전 현재 겨울철 계절횟감이라 할 수 있는 방어회.

 

그 방어회가 요즘 너무 먹고 싶다.

 

어찌보면 필리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다음의 글과 사진을 보며 무한 공감을 누르리라!

 

 

 

한국형 횟집. 사실 이런 술집이 리핀 바기오에 있다면 내가 볼 때는 대박날 것 같다.

물론 바기오 지형 자체가 산악지형이라 해산물 유통이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한국형 횟집만 제공된다면 나는 아마 이곳의 단골집이 되리라!

 

아 이 메뉴판에 보이는 데로 수없이 많은 해산물이 먹고 싶구나!

 

 

 

 

 

그 중에서도 가장 그리운 것은 정성가득 나오는 찬 문화.

스끼다시 문화.

 

 

 

이 굴도 정말 먹고 싶다. 굴보쌈. 이 곳은 회를 주문했는데 특이하게도 굴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방어회 중을 주문하자 이 정도의 상차림이 나온다.

확실히 한국형 횟집은 이런 찬들이 많아서 좋다.

 

이런 것을 볼 때마다 아직 한국의 情문화는 죽지 않았다.

 

사실 이곳 필리핀 바기오의 물가는 저렴하지만 이런 덤 문화는 부족해서

뭔가 서운함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아마 외국인들이 보면 뭐 이리 음식을 많이 주문했나 싶을 거다.

 

사실 외국인들은 본인의 적량을 접시에 담아서 먹는 문화다보니

실질적으로 이런 한국의 스끼다시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의 분식집만 와도 다들 놀란다.

 

아마 전주 한정식 식당을 가면 깜놀할 것이다.

 

이곳 바기오에 있는 필리핀친구들에게 한정식을 소개시켜주고 싶다!

 

 

번데기, 콘버터, 콩, 미역국, 고구마 등등

 

그리고 국민 횟집 스끼다시 꽁치구이도 아마 필리핀인들에게는 뭐 다 먹지도 못하는 것을

주문했을까? 음식낭비라고 오해할 소지가 크다.

 

실제 주문한 것은 이거야!!

 

 

방어회! 이것이 내가 주문한 거란 말이지!

하면 아마 필리핀친구들은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할 것이다.

 

사실 이곳 필리핀에서 그리고 바기오에서는 이런 횟집이 없다.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에서도 바기오에서는 한국형 횟집이 없다.

 

그것이 어찌보면 내가 필리핀 바기오에 거주할 때 가장 걸리는 대목이 아닐까 싶다.

 

연말에 친구녀석들과 술 한 잔 회포를 풀던 때가 생각나

글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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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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