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가시는 분들이 꼭 적응해야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애완동물화 되어 있는 닭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미친듯이 울어대는 닭소리에 적응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잠자는 것은
포기하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이 놈의 필리핀 닭들은 예의가 없게시리 새벽 2시부터 시작해서
동이 터도 울어댑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어떻게 숙면을 취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주 죽을 것 같았답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것이 나중에 되어서는 그 닭소리에
적응이 된 것인지 아니면 필리핀에 적응되어서 그런 것인지
닭이 아무리 울어되도 숙면을 취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닭이 무서웠지만 애완동물 같이 순종하는 닭들의 모습을
보면서 확실히 환경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와 닭이 함께 모이를 먹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에서 개가 닭을 쫒는 모습이 잘못된 모습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환경이라는 것.
그리고 그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왜 나왔나 싶더라구요.

요새 인공적인 알람소리에 깨는 요즘.
자연알람음이었던 필리핀 닭소리가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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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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