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리핀이 정말 많은 사건사고에 휘말리고 있다.

그런데 정작 필리핀에 있는 학생들 대부분은 필리핀이 위험하다는 이야기에

물음표를 표시한다.

 

그리고 필리핀인들이 후진국 마인드라는 식으로 저급하게 이야기하는 몇몇

네티즌들의 언론에 적극적으로 잘못되었다고 표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실상 필리핀어학연수를 오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필리핀을 잠시 울타리 쳐진 상태에서 관광 온 것이 아닌 필리핀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우리가 가진 필리핀인의 편견을 깨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필리핀사람들 중의 악질은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런 악질들의 행동으로 필리핀사람을 편견으로 대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생각한다.

 

오늘 내가 보여주는 장면은 필리핀어학연수 생의 크리마스 파티 행사 모습이다.

 

 

크리스마스 행사와 함께 졸업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아무래도 필리핀에서 크리스마스 행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큰 지라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24일부터 이번주 내내 쉬기 때문에 평소 금요일 졸업식을 하는 것과

달리 23일 졸업식 겸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졸업하는 학생들이 많은 학생들 앞에서 자신에게 고맙다고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인사영어도 못했던 학생이었지만 지금은 자신의 의사를 말할 수 있는 학생이

된 듯 하다. 아마 다들 그럴 것이다. 첫 주에는 내가 과연 영어가 늘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다 나중에 졸업할 때 되서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자신의 모습!

 

 

 

아무래도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졸업스피치 형식으로 준비하다보니 긴장되고 그럴텐데도

말을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순서를 기다리는 졸업생 한 명이 눈치를 본다.

나는 어떻게 말을 해야 되지? 은근히 긴장한 모습이 재밌다.

 

 

지금 앞에 있는 학생들이 졸업생들이다.

긴장한 학생의 모습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너무 짧게 인터뷰를 해서

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연인을 만난 듯한 이 졸업생은 말도 잘하고 나중에 행사가 끝났을 때

JIC가수라 일컷는 선생님과의 듀엣송은 거의 최고였다.

 

사랑도 찾고 영어도 정복하고 이곳 바기오에서의 영어연수가 인생에서

정말 많은 변화를 일으켰으리라 생각한다.

 

 

그런 스피치 모습을 보며 대견스러워하는 선생님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뭔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강렬한 눈빛을 보내는 졸업생!

 

맞다. 바로 앞에서 언급했던 그 여학생의 피앙세다.

 

 

암튼 이 남학생도 그 동안의 어학연수 생활의 즐거움을 자리를 함께 한 학생들에게

영어스피치로 말하고 있다.

 

 

이제는 떠나야 되고 앞으로는 다시 못 볼 친구들이라 그런지 약간의 숙연한 모습도 포착이 된다.

 

 

 

그렇게 학생들의 졸업스피치 시간이 끝나고 선생님이 준비했다는 영상이

브라운관을 통해서 방영이 되었다.

 

 

 

 

그 모습을 보며 학생들은 추억을 다시 떠오르는 듯 보였다.

 

 

 

8주에서 12주 동안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보며 다시 못 보게 되는 친구들이 아쉬웠는지

다시 한 번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숙연한 시간도 잠시 바로 졸업하는 학생에게 졸업증이 수여되었다.

 

 

메니져 분이 손수 그들에게 졸업증서를 주고 포즈까지!

 

 

 

 

 

다들 한 포즈씩 취해주는 모습 속에 숙연했던 모습이 사라졌다.

 

 

이 친구는 평소에는 표정이 살아있는데 사진이 찍힐 때는 이렇게 무표정이 된다.

사진을 못 찍어준 것 같아 미안해진다 ^^

 

 

 

 

 

그렇게 모든 졸업생과 이 달의 우수학생에 대한 수상이 이어졌다.

 

 

그리고 난 후 아담 부원장이 이번 주 휴일이 많은 것에 대해서 주의사항 및 여러가지 공지사항을

전달한다. 동영상으로 촬영을 했지만 현재 필리핀 인터넷 사정이 한국과는 비교가 안 되는 상황이기에

올리지 못하는 점 양해바란다.

 

내용은 크리스마스 시즌과 해피 뉴이어로 인해 휴일이 많은 데 2주동안의 긴 휴식일 영어공부를

하지 않으면 어렵게 영어실력 향상해놓은 것 다시 제자리 걸음을 한다는 내용의 이야기다.

 

그리고 학교 내 영어사용도 확실히 지켜줬으면 한다는 내용의 전달내용이었다.

 

그렇게 공지사항 전달이 끝나고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엑티비티가 시작되었다.

 

생각해보면 참 유치할 수 있는 게임인데 이상하게 필리핀에서 하면 재미있는 게임이 된다.

 

 

하하 또 포착되는 이 친구.

 

 

서서히 의자가 줄어간다.

 

 

또 줄어간다. 점점 긴장감이 고조된다.

 

 

그리고 두 친구가 남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다음의 동영상을 통해

담아봤다.

 

 

그렇게 의자게임이 끝나고 나서 다음 게임은 썸 타는 연인들끼리 하면

피 터진다는 신문지 게임이다.

 

 

다들 이 게임 대학시절 때 한 번쯤은 다 경험했으리라.

 

 

각자 팀별로 3팀을 만들고 게임을 진행했다.

 

 

 

역시 처음에는 긴장감 없이 진행되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점차 인원도 줄어들고 뭔가 모를 긴장감과 경쟁심이 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정말 저 신문지 위에 설 수 있을까 하는 정도인 곳에서 살아남은 조가 있었는데

그 것 역시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워낙 길게 동영상 촬영을 해서 이곳에 올릴 수 없었다.

1등은 바로 왼쪽 커플이다^^

 

 

그리고 마지막 게임이다. 그런데 이 게임은 처음에 뭐 이런 게임을 하지 싶었다.

그런데 정말 반전이 있었다.

 

그 게임의 반전은 동영상을 보여주겠다.

 

나 역시 이 반전을 전혀 예상못해서 한참 웃었다.

 

 

그렇게 모든 게임이 끝나고 두 명의 가수 같은 필리핀여선생님과 학생의 듀엣으로 행사의 마지막을 알렸다.

정말 노래가 예술이었다. 이것 역시 동영상으로 찍었지만 올리지 못한다. 용량이 워낙 커서...

한국에 가서 올려야 되겠다.

 

그렇게 행사가 끝났다. 아니 이제부터 파티의 시작이다. 파티의 끝은 먹거리라고 하지 않던가?

삼겹살 파티가 시작되었다.

 

 

게임을 하기 전부터 분주하게 삼겹살과 꼬치구이를 굽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

오늘따라 날씨도 더운데 참 고생이 많았다.

 

 

 

저 열기 속에서 삼겹살을 굽는다는 것. 아마 해본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그래도 그 덕분에 학생들은 정말 푸짐하게 삼겹살을 먹게 되었다.

 

 

역시 숯불에 굽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는 음식이라 그런지 더 꿀맛이었다.

 

어떤가? 이것이 필리핀어학원의 크리스마스 일상 모습이다.

 

사실상 필리핀을 아는 사람들은 말한다. 필리핀이 위험한 것은 지역적으로 위험한 곳이 있다고.

 

그런데 이상하게 요즘 언론에서 보도되는 필리핀에 관한 이야기는 마치 필리핀은 위험한 곳이다

라는 식으로 낙인 찍듯이 보도하고 있고 일반인들도 필리핀 그 위험한 나라라는 식으로

인식하고 있다.

 

물론 필리핀은 위험하다. 그런데 실상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고 이곳에서 주의해야 될 사항을

지킨다면 절대로 위험한 곳이 아니다.

 

아마도 이 글을 쓰고 있지만 많은 이들에게 공격을 당할 것이다.

필리핀 그 위험한 곳에 대해서 왜 긍정적인 모습만 보여주냐고?

 

그런데 나는 말한다. 나 역시 사실만 보여준다. 그런데 그 모습이 지금의 언론들이

부정적인 면만 부각하는 것과 달리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보도하는 이유는 부정적인 면만 보여주는 것으로 인해

실제로 한국 교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글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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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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