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상징하는 동물.

다들 알다시피 캥거루입니다. 사막 울룰루 사막을 배경으로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캥거루 사진으로 배경으로 하여
호주관광지를 설명하는 포스터들을 많이 봤을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캥거루를 좋아하고
미지의 동물 같이 호주에 오게 되면 캥거루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호주에 오래 있었던 친구는 캥거루가 정말 싫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왜 일까요?
수없이 로드킬 당하는 캥거루의 모습을 보면서 혹시 야간운전을 할 때
캥거루가 많이 뛰어들어서 자동차가 망겨지기도 했나? 라는 의심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그런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그 친구의 이유는 캥거루 공장에서 일한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그 친구의 파트는 캥거루 공장에서 캥거루의 거시기를 잘라내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캥거루의 거시기?

그것을 뭘 이용하겠냐고 물으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것에요.

여러분들이 호주 기념품 샵을 가시게 되면 여러분들은 딱 깨닫습니다.
어! 이거 뭐지!

예! 호루병보다 작게 생겨서 조금 생긴 것이 남자 고환 같이 생긴 것이
바로 캥거루 고환으로 만든 기념품입니다.

사진이 없어서 어떻게 설명하기가 뭐하지만 생긴 것을 보시면 딱 느낌을 받을 겁니다.

그러면서 참 웃음이 나더군요.
그 친구 정말 한국에 있을 때부터 캥거루 내 꼭 만지고 말테다.

하더니 결국 호주에서 하는 일이 캥거루 고환을 잘라내는 파트였으니 말이죠.
이제 그 친구한테 농으로 캥거루 정말 많이 만지네. 거기까지...
하면 자기는 정말 캥거루 얼굴만 봐도 진저리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여러분들! 공장에서 하는 일이 어떤 일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실제로 이렇게 캥거루 공장에서 캥거루의 고환만 잘라내는 일도 있답니다.

막연하게 공장은 돈을 많이 준다는 생각만 하지 마시고
어떤 파트로 어떤 일을 한다는 정보는 최소한 알고 가셨으면 합니다.
비위 약한 사람이 이런 공장에서 과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다 사람들마다 잘 할 수 있는 일이 따로 있듯이
막연히 공장 가면 돈을 많이 번다는 생각으로 가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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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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