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는 세월호 보수는 천안함.

 

극렬하게 진영논리로 갈라져버린 국가재난사건.

 

그런데 나는 그런 말을 하고 싶다.

 

둘 다 안타까운 사건인데... 왜 ... 그것을 진보와 보수로 나누는가?

 

세월호 사건은 어린아이들이 많이 죽었기에 더 그렇다고?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대구 지하철 사건은 무엇이며 성수대교 사건은 무엇이며 삼풍백화점 사건은 무엇인가?

 

그리고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공격이 아닌 사건이라고?

 

그런 의심. 좋다. 그렇게 의심을 하는 것에 대해서 용인한다고 해도 천안함 통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 사람들은 결론적으로 우리나라를 지키다 죽은 사람들이다.

 

왜 이런 비극적 사건들이 진영논리에 따라 진보는 세월호에 보수는 천안함 내세우며 이념전쟁을 일으키는가?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 두 사건에 대해 너무 안타까운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데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셈수를 따지며 이념 전쟁을 하고 있다.

 

씁쓸하다.

 

이번 총선 역시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제발... 두 번 다시 희생자들을 울리는 일을 하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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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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