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정말 축구에 미쳐본 적이 있는가?


나는 이천수 당신에게는 천부적인 재능으로 나온 축구실력일 뿐이지.
축구에 미쳤다고 표현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보인다.

당신은 지금 열심히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보다 전성기 때 더 스포트라이트를 입었던 인물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 하늘이 내려준 재능에 기름칠을 하질 않았다.

왜 국민들이 박지성을 좋아했을까?
그 당시 박지성과 이천수의 전성기를 비교한다면 용호상박이라는
말이 맞았을 정도로 박빙이었다.
하지만 국민들은 당신에게는 야유를 박지성에게는 찬사를 보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박지성은
축구를 하지 못하는 신체적 결함(평발)임에도 불구하고
노력으로 그 모든 것을 해냈다.
종목은 틀리지만 지금 현재 슬럼프를 겪고 있는 박찬호는 어떤가?
그는 누가 뭐래도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인 중의 한명이다.
그가 사랑받는 이유는 야구 하나만을 위해 살고,
야구를 위해 평생을 바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천수 당신은 그 시간에 무엇을 했는가?
나는 왜 당신의 활약상을 연예계 가십거리에서 볼 수 있단 말인가?

당신이 호날두나 베컴 정도는 되면 모르겠다.
당신은 그 정도까지의 실력은 아니라는 것 쯤은 자신도 잘 알지 않을까?

전남과의 무보수로 단순히 축구만 하겠다며
결심했던 당신의 그 마음은 이미 양치기로 되어버렸다.
이제 어떻게 당신을 지켜봐야 될까?

모든 국민들에게 주먹감자를 날릴 것인가?
국민들은 당신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그거 아는가?
우리 국민들은 선수의 실력으로 그 사람을 다시 평가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다시 껴안을 가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만약에 사우디를 가면 축구밖에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축구에 미쳐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그런 상황에서
자신을 뒤돌아보기를 바란다.

그런다면 지금의 여론. 이천수는 양치기. 의리없고 돈 밖에 모르는 양아치라는
국민의 여론은 다시 한 번 가슴 열고 당신을 기다릴 것이다.

이천수! 축구에 미쳐라.
그것이 당신이 살 길이다.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