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족여행은 다른 때와는 다르게 형이
부모님에게 조금 더 볼거리를 보여주겠다는 일념 때문인지
군데군대 구석구석의 맛집 그리고 명소를 많이 데리고 갔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기억나는 일정 중의 하나는
500미터 정도의 와인터널이었습니다.

그곳은 청도라는 곳이었습니다.
청도라고 하면 사람들은 아마도 청도 소싸움 정도로만
알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드라마를 보지 않았지만
청도에는 유명한 감 와인이 유명하며
떼루아 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되었던 곳으로도
유명하더라구요.

정말 그 안에는 이 한여름에 더위와는 다른 세상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약간은 서늘할 정도의 기온이죠 ^^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모습은
제 카메라가 너무 안 좋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해야 될까요?
그 정도로 너무나 장관이었습니다.

부모님들도 생전 처음보는 터널이 있는 것.
그것도 와인터널이라는 것을 알고 정말 감탄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정말 멋있는 곳 많다면서
우리 아들들 고맙다고 연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흐믓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답니다.

지금 집에 돌아온 상태에서 그나마 아쉬운 것은
와인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청도와인 한 잔 마시고 왔었어야
되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혹시나 청도를 가시는 분들
있으시다면 꼭 500미터 되는 와인터널 가보도록 하세요.
정말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멋진 곳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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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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