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교를 다녀본 사람들은 필리핀선생님들이 굉장히 친절하며 한국인 학생들에게 굉장히 호의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사제기간이라기 보다는 오래 알고 지낸 친구사이라는 느낌까지 듭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워낙 사교성이 많은 필리핀인의 특성에다 사소한 감정에도 리액션이 마치 영화배우라고 착각이 들 정도로 많아서 굉장히 흥이 나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러다보니 쉽게 친해지고 우리나라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사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영어정복을 위해서 외국인 친구를 사귀라는 것은 거의 정설로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많은 이들이 필리핀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런데 그것이 굉장히 큰 문제를 야기시켰습니다.

필리핀선생님들과 사귀면서 관계를 맺게 되고 선생님이 임신까지 이르게 된 것이죠.

필리핀어학연수가 유행하던 시기가 2005년부터라고 생각했을 때 현재까지 필리핀 여자와 한국남자 사이에 태어난 코피노가 만명이 넘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봐야 될까요?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 봐야 될까요?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나서 필리핀어학교 내에서 학생과 학교선생님과의 만남을 자제시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몰래 만나게 되었죠.
그리고 더 은밀한 만남이 그리고 심각한 관계를 맺고 위의 같은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답니다.

성인이라 책임감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 허무하게 무너진 것이죠.
지금 현재도 코피노 문제는 이 곳 필리핀에서 가장 심각한 한국인과 필리핀의 문제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과 학생들간의 거리감을 조성시키고 함부로 필리핀 선생님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정복을 입기 시작했다는 필리핀어학교 담당자의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남이 하면 불륜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로 생각하는 학생들.
정말 많은 반성을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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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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