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업계 가장 최악의 사건.
광복 이후 스포츠 역사상 아마도 최악이라고 불리우는 승부조작
사건이 너무 잠잠하다.

물론 어제서부터 공판이 시작되었고.
게이머 마씨와 원씨가 어느 정도 자신의 죄를 시인했다는 보도는
나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나는 솔직히 마씨와 원씨 외 여러게이머들의 잘못도 있지만
그 안에는 깊숙한 것이 있지 않을까 싶다.

정확히 이야기해서 원씨와 마씨가 잘못을 한 것은 있지만
그 나이에 그런 행위를 하기까지 어른들이 그냥
가만히 있지는 않지 않았을까?

그리고 합숙소까지 운영하면서
프로게임을 운영하는 상황 속에서
두 선수와 몇몇의 선수만이 연루가 되었다는 것도
아이러니다.

뭔가 구린 구석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김정우와 괴물이라고 불리우는 강자 이영호 경기를 보면서
감흥이 사라진 것이 나만일까?
내 생각에 스타를 좋아했던 모든 이들이
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그리고 혁명가라는 별칭을 붙은 김택용 선수조차
이번 사건의 문제를 일으켰던 마 게이머의 결승상대로써
별칭이 붙었기에 가장 큰 피해자가 아닐까도 싶다.

지금의 E-SPORT가 살 길은
지금 이 순간에는 아프겠지만
자신의 살을 도려내는 그런 반성이 있지 않는 한은
절대로 인기를 되살릴 수 없다.

지금 상황에서 마씨와 원씨와 승부조작에 가담한 게이머만이
벌을 받는다면 시청자들은 등을 돌릴 것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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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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