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종대왕님이 흐믓하게 그런 모습을 지켜보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서 인정을 하지만 정작
그런 한글의 우수성의 수혜를 받는 한국인들은 한글을 업신여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세계는 한글을 인정하는데 한국은 영어에 미친 나라꼴이라는
이야기죠.

지금 현재 그 사람의 능력의 가치가 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전공에 따른 능력 혹은 리더쉽. 아니면 봉사점수.

기업체들은 다들 이야기하죠.
이제는 영어점수를 안 본다고 말이죠.

하지만 실상은 그런가요?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어가 없다는 것은 이 한국사회에서 비주류로 살아가야 된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요즘에 기업체들이 학벌과 영어점수를 안 본다고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서 이야기했다고 말이죠.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력서를 써보면 압니다.

첫 번째 란은 학벌란은 적는 란이고.
두 번째 란은 영어점수(토익,토플) 를 적는 란이라는 것을 말이죠.

그 다음에 자신에 전공에 따른 수행능력을 알 수 있는 상을 받았다던지
하는 것을 적는 란이 나오죠.

자신의 특기를 보여줄 수 있는 란 자체가 영어점수를 적고 나서야
보여진다는 것에요.


그렇게 되다보니 사회에서는 한글을 조리있게 잘 쓰는 사람보다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더 크게 보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일본무역을 하는 사람도
영어를 하지 않으면 취업 자체가 안되는 구조가 되어버리죠.

영어를 전혀 안 쓰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영어점수란에 적기 위해서 영어공부를 위해
몇 년을 허비해야 되는 구조랍니다,

그러다보니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되려 왜 우리나라는 영어를 공통어를 쓰지 않아서 어른이 되어서도
영어공부를 하는 이 현실을 개탄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는 것이죠.

지금 현재 강남이나 종로등 사람이 많이 돌아다니는 곳에는
한글간판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영어가 쓰여 있어야지 뭔가 있어보이는 사회가 된 것이죠.

이렇게 세계인들은 한글의 우수성을 이야기하지만
우리사회는 한글을 경시하는 풍조라는 것이죠.


그런 이면속에는 한글능력 자체를 그렇게 중요시않고 오로지 영어실력만이
그 사람을 평가하고 재단하는 사회의 모습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위해서 해외연수를 떠나게 되죠.


한국전람에서 하는 박람회행사 중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본다는 행사가 있습니다.

그 날은 코엑스 유학박람회입니다.
말 그대로 영어를 위해서 해외로 가고자하는 것이죠.

제가 유학상담을 하면서 느낀 것은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들이 영어를 하고자하는 이유는 단순하게 이야기해서
취업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영문학과. 혹은 무역학과 같이 특정하게 외국인을 상대해야 되는 직종을 가진 사람만이
아닌 영어가 없으면 이 사회에서 취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가는 것입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한글이 우수하다고 이야기한들 한글이 소중한지 알지 의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한글날만 되면 국회의원들은 공휴일로 제정을 해야 된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실질적으로 그런 날로만 지정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한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정책을 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영어를 못하기에 10월 22일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하려 갑니다.

사람들이 나이 31살에 왜 가냐고 묻지만 저는 말합니다.

'이 사회에 살기 위해서 가는 것입니다.'
라고 말이죠.
어차피 이 사회에서 영어점수를 밑바탕으로 깔지 않는 이상은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 없으니 말이죠.


세계는 한글을 인정하지만 한국인은 영어에 미쳐있는 지금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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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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