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의 무소유 책을 비롯한 모든 책들이
출판사들끼리 절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그 선택에 대해서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품귀현상에 따른
경매까지 붙여질 정도로
법정스님의 책들이 지금 현재 얼마에 팔리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가치가 천정부지 뛰어넘는 것이 사실이고 말이죠.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성인 말씀이라고 하는 그런 이야기를
그것이 상업적이라 생각해서 절판한다고 하면
그것은 조금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팔렸다고
이야기하는 성서는 어떻게 이야기해야 될까요?

비유가 잘못된 것일 수 있지만
성인들이라고 할 수 있는 말씀이 담긴 것은
절판의 선택보다는 보다 저렴하고 싸게
어느 정도 상업적인 선에서 판매되는 것이
아닌 법정스님의 말씀대로
무소유의 개념 형식으로
판매대금의 일부를 불우한 이웃을 돕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어떨까요?

실제로 저는 법정스님의 책
무소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지금 생각해도 훌륭한 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그 책이 저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모든 현대인이라면 꼭 읽어야 되는
지침서 같은 개념으로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무소유에 나와있는 그 정신개념은
우리네 현실에 잘못되어 있는 물질만능주의를 철저하게
비판한 내용이 많이 나와있으니 말이죠.

이번 출판사의 선택이 다시 한번
사람들에게 좀 더 저렴하게 혹은
많은 이가 법정 스님의 책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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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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