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3000원이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요즘에 한국물가가 나날이 치솟아서 마땅히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음료수와 과자 한 봉 정도 될 것이다.

 

하지만 이곳 바기오에서는 정말 3000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다음과 같은 만찬을 먹을 수 있다.

 

 

 

바기오 가성비 기준 최고의 맛집으로 불리는 포인트 그릴!

 

3000원이면 뭐 먹을 게 있냐는 편견을 여지 없이 깨주는 음식이다.

 

 

실제로 바기오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레스토랑 시설도

나름 외식하는 느낌을 줄 정도로 깔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해 태풍과 함께 여러 자연재해를 겪으며 내진설계 같은

까다로운 건축요건에 합격한 곳 만이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포인트 그릴의 내부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패밀리 레스토랑 급은 아니더라도 확실히 깔끔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내가 이번에 소개하는 음식 99페소 음식과 함께 15페소 과일쥬스 모습도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요즘에는 워낙 사진기술이 발달해서 포토샵으로 맛있게 찍는 것 아니냐는

사람들이 있어서 편집기술을 모르는 나는 사실적인 음식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렇게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고프로 화질 나쁘지 않는데 내 수전증이 문제다.

술을 줄여야 될 듯!

 

암튼 이 정도의 만찬이다.

 

이곳 포인트그릴의 특징이라고 하면 99페소 음식, 159페소 음식이 콤보형식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점과

이 음식을 먹게 되면 과일음료 한 잔이 15페소로 제공해준다는 점이다.

그래서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밥이 조금 모자란 사람들에게는

1페소만 더 내면 한 공기 밥을 더 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밥 정도로 충분히 끼니를 떼울 수 있기 때문에

주문하지 않았지만 거의 대부분 포인트그릴을 방문한 손님들은 1페소 밥을

더 주문한다! 워낙 필리핀인들이 밥을 많이 먹는다.

 

 

 

 

즉 내 음식은 99페소+ 과일음료수 15페소 = 114페소

요즘 필리핀환율을 높게 잡아 1페소당 25원으로 치면 우리나라 돈으로 3000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이다.

 

이것이 바로 바기오의 물가라고 보면 된다.

 

전체적으로 원자재 공급이 바기오 시내 자체적으로 생산되어 단가가 싸기 때문에

이런 우수한 품질의 음식들도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바기오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물가가 상당히 저렴하다고 평을 하는 것이다.

 

바기오의 명동거리(?)라 불리는 세션로드 길에 포인트 그릴이 위치하고 있다.

 

도전하시라! 3000원의 만찬을~~

 

 

아 그리고 덤으로 포인트그릴에서 만난 귀여운 필리핀천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미소가 너무 예쁜 필리핀 소녀의 모습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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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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