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필리핀 내 바기오 어학연수를 가는 학생의 대부분은 한국인이었다.

 

대부분의 바기오 어학원들이 지역적 특색과 함께 스파르타 학습법을 도입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파르타 학습법에 익숙한 한국인들이 선호해 국적비율이

한국인이 100프로까지 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바기오어학원들도 변화를 도모하고 있고

조금씩 외국인 비율이 많아지며 현재 바기오 모놀어학원은 한국인과 외국인 비율이

거의 50프로 정도 수준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조금은 우스운 관경이 벌어지는 현장을 볼 수 있는 데

그것은 삼국지 오리엔테이션 현장이다.

 

 

 

 

모놀어학원은 중국인, 일본인 그리고 한국인 비율이 골고루 구성되어 있는 탓에

각각의 나라를 대표하는 메니져들이 존재하며 오리엔테이션을 따로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놀어학원 삼국지 OT현장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봤다!

 

 

참 독특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아마 많은 학생들이 필리핀어학연수를 상담받기 위해

유학원을 찾았을 때 이런 이야기를 들을 것이다.

 

바기오는 한국인만 바글바글 하는 곳인데 왜 가세요.

거기 시골인데 왜 가세요. 라는 이야기.

 

사실 그렇게 말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기오를 예전에 방문한 사람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니면 아예 바기오 자체를 방문한 적이 없던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보지 못하고 오로지 스팸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천편일률적인 정보들만 난무하고 있다.

 

네이버 검색란에 첫 페이지에 뜨기 위해 업체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식으로

홍보만 치중하는 그런 유학원들도 많이 있다.

 

씁쓸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내가 모든 어학원을 취재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취재하는 곳 만큼은

학교생활의 디테일을 알 수 있도록 어학원 구석구석을 담고자 한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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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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