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웃집 고양이들을 보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양이는 요물이라는 생각에 거리감을 두었는 데 요즘은 개보다 고양이를 더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이웃집 고양이 중 한 녀석이 쓰레기통 위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더군요.
사진기를 가지고 몰래 다가가 클로즈업을 했는데 욘석 내 단잠을 깨웠다는 식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저를 쳐다보더군요.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깜찍하던지.
그 옆에 다른 고양이들도 어찌나 한결같이 장화 신은 고양이 같은 모습으로 제 주위를 돌아다니는지 참으로 귀여워 죽겠더군요.
요새 매일 로봇 같이 똑같은 일상이 지속되는 지루한 나날 속
이 녀석들의 애교가 없었다면 과연 버텼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애교어린 이웃집 고양이 몇 컷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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