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의 적우가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 역시 적우?
적우가 누구야?
주변인들에게 물어봐도 그녀를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가요계 전설들이 나온다는 나는 가수다
의 명함을 내밀었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옥주현보다
아예 검증도 되지 않는 적우를 캐스팅 했다는 것이
너무나 의아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과거.
그녀의 과거는 우리나라에서 씹어도 한참 씹을 과거.
윤락업에 종사했던 마담이었다는 것이죠.

그런 과거와 함께 검증 안된 가수를 내보냈다며
과거 이력과 함께 악플이 남발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적우가 나가수에서 恨의 서린 목소리로
청중을 감동시켰죠.
말 그대로 그녀는 예전의 과거를 떨치고 나는 가수다 컵셉대로
진정한 가수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향한 악플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과거 때문이죠.

윤락업소 마담=적우라는 주홍글씨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기 때문이죠.

저는 이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무서운 시선을 느낍니다.

생각해보면 스카이 대학을 강요하는 사회를 비판하면서
자신도 스카이대학을 나온 사람을 보면 안경을 고쳐쓰고 쳐다보고
부동산투기로 돈을 번 사람들에게 욕을 하면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 경제관련 서적을 구매를 하는 모습.

말 그대로 내가 하면 로멘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느낌인 것이죠.

우리 사회는 요즘 들어 점점 남을 위한 배려심과 용서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내 편 아니면 무조건 적으로 인지하고 독한 말이
유행이 되어가는 듯 보입니다.

언제까지 적우는 주홍글씨처럼 과거의 굴레를 가슴의 恨으로 남아야 될까요?

한 때 우리도 잘못하면서 살지 않았나요?
그 당시를 반성하며 자신이 살아있게 해준 이유 노래.
그 노래 때문에 살았던 적우에게 이제 따가운 시선을 거두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는 가수다 속 그녀가 가슴 속 그 恨을 이제 풀 수 있도록
대중들의 따뜻한 시선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이만 글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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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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