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또 한번의 폭로를 했다.

이번에는 아주 지독하다.

자신의 절친이라며  전)녹색지대 멤머 권선국씨의 이혼을
유머의 소재로 삼은 것이다. 설마! 아니겠지.
아무리 독설을 내뽑는다고 그래도 남의 이혼한 것에 대해서 폭로를 해가면서
방송을 할까?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었다.

나는 정말 궁금한 것이 있다.
혹시 김구라는 요근래 계속되어서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혹시

인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사실 그런 이야기가 있다.
그런식의 폭로성 멘트가 오가면
뭐야! 이 자식 또 무슨 이야기를 한거야?
하고 본방사수를 못한 시청자들도 재방송을 보던가
욕을 하면서도 검색을 하고 입소문을 타게 되는
즉 노이즈마케팅인 것이다.


그런데 그 전에 보여졌던 노이즈 마케팅하고는 차원이 다른 아주 지독하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해서 지저분하다.

김구라! 예전에 살기 위해서 남들을 욕했다며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 눈물까지 흘린 적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지금의 상태로 보면 거짓눈물에 불과하다는 것이
명백히 밝혀진 사건이었다.

이혼. 그것이 그렇게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기인가?
남녀사이에 헤어져도 슬픈 데 백년가약을 맺고 한 평생을 살겠다는
그 약속을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지만 헤어진 그 상황에 대해서
그렇게 쉽게 이야기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절친의 이야기를 그렇게 쉽게 이야기한단 말인가?

친구이기 때문에 그 사실을 알고 이야기했다고 그랬는 데
그 말만큼 뻔뻔한 말이 없다.
그 권선국씨가 방송에 가서 이야기하라고 했나?
과연 그런 이야기를 해서 내 이혼 이야기가 온 국민의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원했는가 말이다.

또 한 번의 상처를 입은 것이다.
권선국씨는 솔직한 이야기로 친구 김구라 당신에게
지금의 악플에 대해서 괜찮다고 .나는 괜찮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친구이기 때문이다.
친구의 허물을 덮어주는 것이 친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구라 당신은 감춰줬으면 하는 그 비밀을
만천하에 개그의 소재로 썼다.
그것이 김구라 당신의 문제인 것이다.

얼마전엔가 최양락이 김구라 당신에게 충고를 했던 것이 기억난다.

독설을 하더라도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면 그것은 개그가 아니다
라고 말이다.

당신은 지금 어떤 개그를 하고 있는지
한 번쯤 진심으로 크게 반성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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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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