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9 - [괌의 모든 것] - 괌 가족 자유여행 18. 폭우 그리고 점심 하나기 부페 음식

 

2015/12/10 - [괌의 모든 것] - 괌 가족자유여행 19. 괌 PIC 근방 해변 비치 모습입니다.

 

2015/12/11 - [괌의 모든 것] - 괌 가족자유여행 20. 괌 PIC물놀이 시설 총 정리!

 

2015/12/12 - [괌의 모든 것] - 괌 가족 자유여행 21. 괌 PIC SUN SET(선셋) 레스토랑

 

2015/12/13 - [괌의 모든 것] - 괌 가족 자유여행 22. 괌 PIC에서 T갤러리아 백화점 그리고 주변시설

 

2015/12/14 - [괌의 모든 것] - 괌 가족 자유여행 23. 괌 PIC 마지막 레스토랑 점심 비스트로(BISTRO)

비스트로(BISTRO)에서 마지막 점심을 먹고 우리는 픽업장소로 나왔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었다.

원래 픽업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약 1시간 가까이 남아 있었다.

 

 

우리와 함께 괌 공항으로 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모두투어, 하나투어 양대 대형여행사들이 나눠먹는다는 표현이 조금 그렇지만

암튼 그렇게 양분되어 있었다.

 

 

우리는 PIC를 떠나기 전 풀장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날씨가 계속해서 안 좋았는데 떠나는 날 날씨가 좋아 사진찍기가 좋았기 때문이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진도 찍어줬다.

매년 아버지와 어머니 사진을 찍고 있지만 나날이 거동이 힘든 것이 마음이 안 좋아진다.

 

 

그래도 아버지와 어머니는 우리들 자식이 최고라고 말한다.

다른 자식들은 상속이 어쩌구 하는데 이렇게 부모를 위해 이런 효도관광을 시켜준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거냐면서 말이다.

 

 

이번에 괌 PIC에 머물면서 밥을 워낙 많이 먹어서 그런가 배가 임산부 같이 나오게 되었다.

펑퍼짐한 옷을 입고 다녔었는 데 배 부분만 마치 타이트한 쫄티같이 되어 있다.

 

 

독사진을 찍어봤는데 영 자세가 안 나온다.

 

 

우기시즌에 와서 제대로 물놀이를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다행이다. 내일부터는 강력한 태풍으로 인해

항공기도 뜨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말이다.

 

괌에서는 은근히 그런 태풍으로 인해 항공기 결항사태가 간혹 일어난다고 한다.

 

우리 가족은 오늘 귀국해서 다음 날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별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큰 일은 안 일어났던 것 같다.

 

 

아버지 독사진도 찍어봤다.

아버지가 담배를 조금만 끊으셨으면 좋겠는데... 워낙 50년 가까이 애연가이신 아버지는

담배 끊기가 어려우신 듯 싶다.

 

 

 

우리 어머니. 항상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시는 어머니.

 

 

어머니라는 말 보다. 엄마 라는 말을 아직까지 하고 있다.

세상의 엄마는 그 어떤 것보다 강하다. 모성애만큼 강한 것은 없다고 할 정도로

항상 희생하며 사셨던 어머니.

 

어머니도 이제는 거동이 불편해 조금만 걸으시면 쉬자고 말을 하는 모습을 보며.

씁쓸한 미소가 지어졌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픽업차량이 오기전부터 괌 PIC의 풀장을 빤히 보셨다.

 

 

아무래도 이제는 이곳에 다시는 못 올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아니 자식과 해외여행을 오는 것이 이제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번 괌 PIC리조트로 여행오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왜 그 동안 부모님과 여행을 하지 못했을 까? 좀 더 좋은 구경거리가 많은데

이제는 몸이 불편해서 걷지 못하는 부모님이 되어버린 것에 대해서 자식으로서

많이 죄송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괌 여행. 혹은 연인들끼리 괌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내 글을 본다면

항시 나를 지켜줄 것만 같은 부모님을 위한 효도관광을 생각해보길 바란다.

 

나 역시 항시 부모님은 나를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의 존재로 살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부모님이 노인이라는 말이 더 편한 호칭이 된 나이가 되자

너무 죄송스럽다.

 

부모님에게 효도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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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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