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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가족자유여행 20번째 이야기다.
오늘은 괌 PIC를 선택하는 이유라 불리는 괌 PIC내 물놀이 시설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정말 다행이라고 해야 될까? 한국으로 귀국하기 하루 전 마지막 날 오후에는
비도 그치고 따스한 햇살까지 비춰지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물놀이를 즐기게 되었다.
우리는 가지고 온 선크림을 잔뜩 바르고 PIC물놀이 시설을 갔다.
오전에는 바다에서 놀았지만 아무래도 어린 시우에게는 아직 바다에서 노는 것은 무리감이
들어 우리는 유아용 물놀이터를 찾게 되었다.
확실히 이곳이 왜 가족여행객이 많은 이유를 알 수 있게끔 모든 것이 아이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풀장 모습이었다.
성인들이 와서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조금은 심심한 물놀이장이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캐리비언 베이 빰을 후려 칠 정도로 아주 죽이는 시설이라 생각한다.
전체적인 모습을 찍어봤다.
확실히 어린아이들 모습 속에 이곳은 지상낙원이구나! 라며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우 역시 형을 따라 물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실상 나는 괌 PIC가 어린아이들에게는 좋은 곳이지만 어른들이 오기에는
조금은 꺼려지는 곳이다라는 평을 내렸다.
하지만 자식의 행복이 부모의 행복이라는 말이 있듯이
유아 그리고 초등학생의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이곳은 꽤나 높은 평점을
줄 수 있을 정도의 괌 가족여행으로 오기에 참 좋은 곳이었다.
전체적으로 물놀이 시설이 안전하고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졌다고 해야될까?
왜 사람들이 괌 PIC가 심심하기는 하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최고의 놀이터로
불리는 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참 잘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역시나 마지막으로 괌 PIC 물놀이 시설 사진들 쭉 올려보며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다!